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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경남> 대입 정시 확대, 경남 학생 피해 없나?
입력 2019.11.01 (22:57) 수정 2019.11.01 (22:58) 뉴스9(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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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는
대학 수시모집을 개선한다며
정시 모집을 늘리기로 했는데요.

전국교육감협의회는
공교육 체계가 무너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시 확대를 놓고
KBS 토론경남에서 오간
주요 공방을
배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는 서울 주요 대학 입시의
수시모집 비율을 축소하고,
정시모집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전국교육감협의회는
반대 입장입니다.

서울 상위권 대학 경남 합격자의
80%가 수시 모집을 통해서인데,
정시 확대로 자칫 공교육 체계가
흔들릴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녹취]
"학생부종합전형이 지방 작은 학교에서도
(상위권 대학 진학이) 확대되는 요소가
있는데 수능이 강화되면 이런 사례는
줄어들 수밖에..."

정시 확대를 찬성하는 쪽은
현행 수시모집의 문제점을 보완하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광현/부산교대 교육학과 교수[녹취]
"학생부종합 전형이 지역 균형을 주는
측면이 있지만, 교과 전형으로 하면
더 좋습니다."

이렇게 수시모집 정원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이유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문제 제기 때문입니다.

이광현/부산교대 교육학과 교수[녹취]
"주요 10개 사립대학이 교직원 자녀 입학 현황, 내신 등급, 수능 등급, 면접 점수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역 교육계는
지방학생의 주요 대학 진출 통로인
수시의 축소보다는
투명성 확대가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녹취]
"(학생부 종합전형이) 좋은 기능이 있고,
좋은 제도라면 수정·보완해서 충분히 해나갈 수 있다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는 4일
자체 대입제도개선안을 공개합니다.

불공정한
입시제도를 고치겠다는 정부와
공교육 붕괴를 막겠다는 전국 시도 교육감,
절충과 타협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 토론경남> 대입 정시 확대, 경남 학생 피해 없나?
    • 입력 2019-11-01 22:57:31
    • 수정2019-11-01 22:58:44
    뉴스9(진주)
[앵커멘트]
정부가
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는
대학 수시모집을 개선한다며
정시 모집을 늘리기로 했는데요.

전국교육감협의회는
공교육 체계가 무너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시 확대를 놓고
KBS 토론경남에서 오간
주요 공방을
배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는 서울 주요 대학 입시의
수시모집 비율을 축소하고,
정시모집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전국교육감협의회는
반대 입장입니다.

서울 상위권 대학 경남 합격자의
80%가 수시 모집을 통해서인데,
정시 확대로 자칫 공교육 체계가
흔들릴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녹취]
"학생부종합전형이 지방 작은 학교에서도
(상위권 대학 진학이) 확대되는 요소가
있는데 수능이 강화되면 이런 사례는
줄어들 수밖에..."

정시 확대를 찬성하는 쪽은
현행 수시모집의 문제점을 보완하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광현/부산교대 교육학과 교수[녹취]
"학생부종합 전형이 지역 균형을 주는
측면이 있지만, 교과 전형으로 하면
더 좋습니다."

이렇게 수시모집 정원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이유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문제 제기 때문입니다.

이광현/부산교대 교육학과 교수[녹취]
"주요 10개 사립대학이 교직원 자녀 입학 현황, 내신 등급, 수능 등급, 면접 점수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역 교육계는
지방학생의 주요 대학 진출 통로인
수시의 축소보다는
투명성 확대가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녹취]
"(학생부 종합전형이) 좋은 기능이 있고,
좋은 제도라면 수정·보완해서 충분히 해나갈 수 있다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는 4일
자체 대입제도개선안을 공개합니다.

불공정한
입시제도를 고치겠다는 정부와
공교육 붕괴를 막겠다는 전국 시도 교육감,
절충과 타협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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