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감찰 조사

입력 2019.11.01 (23:07) 수정 2019.11.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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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제, 서울에서
예비 경찰관 교육을 받고 있는 직원이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했다가
입건됐는데요.
전북에서도
한 순경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감찰 조사에 나섰습니다.
안승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의 한 경찰서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성관계 동영상을 찍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모 순경이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
혐의가 드러나면,
성범죄로 전환해
정식으로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동영상이
동료 경찰관에게 전달된 뒤,
다시 다른 직원이나 제3자에게
유포됐을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성 관련 동영상 등을
몰래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직무고발이나 이런 부분이 진행되면 거기에 맞춰서 수사 어느 부서에서 결정이 나겠죠."

여성 민원인이 마음에 든다며,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해
문자를 보내고,

휴게실에 자고 있던
부하 직원을 추행해 물의를 빚은
전북 경찰.

성 동영상을
유포한 의혹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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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관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감찰 조사
    • 입력 2019-11-01 23:07:32
    • 수정2019-11-01 23:08:11
    뉴스9(전주)
[앵커멘트] 그제, 서울에서 예비 경찰관 교육을 받고 있는 직원이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했다가 입건됐는데요. 전북에서도 한 순경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감찰 조사에 나섰습니다. 안승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의 한 경찰서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성관계 동영상을 찍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모 순경이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 혐의가 드러나면, 성범죄로 전환해 정식으로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동영상이 동료 경찰관에게 전달된 뒤, 다시 다른 직원이나 제3자에게 유포됐을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성 관련 동영상 등을 몰래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직무고발이나 이런 부분이 진행되면 거기에 맞춰서 수사 어느 부서에서 결정이 나겠죠." 여성 민원인이 마음에 든다며,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해 문자를 보내고, 휴게실에 자고 있던 부하 직원을 추행해 물의를 빚은 전북 경찰. 성 동영상을 유포한 의혹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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