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서비스 시작

입력 2019.11.01 (18:30) 수정 2019.11.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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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온라인을 통한
유치원생 모집 시스템, '처음학교로'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사립유치원도 의무적으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추천서나 선착순 접수 등을 통해
원아를 모집하는 관행이 올해부터
사라지게됐습니다.
학부모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유치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현직 교사입니다.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유치원 입학 절차를 밟습니다.

유치원 입학이
온라인에서만 가능해지면서
과거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온 가족을 동원해 추첨을 다녀야하는
유치원 대란을 겪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이승준/초등학교 교사[인터뷰]
"맞벌이하는 집에서 그걸 위해서 신청하고
추첨할때 찾아가고 모든 가족을 동원해야되는데 온라인시스템을 이용하면 걱정안해도
되니까..."

원서 접수부터 선발, 등록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서비스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국공립은 물론
사립유치원 81곳도 모두 참여했습니다.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이후
여론이 나빠지고,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은 재정적 불이익을
줄수 있는 조례가 제정되면서
사실상 강제 참여가 이뤄진겁니다.

사립유치원 관계자[녹취]
"교육 목표에 부합하게 아이들을 뽑고 관리하고 이래야 무언가 신명나서 하는데...

사립유치원 관계자[녹취]
"항상 아이들이 미달이어서 고민하고 운영을 겪고 있는데, 추첨(처음학교로)을 통해서 한다는게 별로 의미가 없어요..."

교육청은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추천서나 선착순 접수 등의
편법 입학 사례가 사라지고,
학부모와 교원의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혜숙 장학관/충북교육청[인터뷰]
"모든 유아들이 공평하게 유치원에 원서를 내고 그 유치원을 선택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평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게되는 겁니다."

교육청은
'처음 학교로'의 장기간 대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서버를 증설하고,
유치원별 알림 문자 발송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권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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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학교로 서비스 시작
    • 입력 2019-11-02 00:59:19
    • 수정2019-11-02 00:59:38
    뉴스9(청주)
[앵커멘트] 온라인을 통한 유치원생 모집 시스템, '처음학교로'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사립유치원도 의무적으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추천서나 선착순 접수 등을 통해 원아를 모집하는 관행이 올해부터 사라지게됐습니다. 학부모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유치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현직 교사입니다.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유치원 입학 절차를 밟습니다. 유치원 입학이 온라인에서만 가능해지면서 과거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온 가족을 동원해 추첨을 다녀야하는 유치원 대란을 겪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이승준/초등학교 교사[인터뷰] "맞벌이하는 집에서 그걸 위해서 신청하고 추첨할때 찾아가고 모든 가족을 동원해야되는데 온라인시스템을 이용하면 걱정안해도 되니까..." 원서 접수부터 선발, 등록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서비스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국공립은 물론 사립유치원 81곳도 모두 참여했습니다.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이후 여론이 나빠지고,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은 재정적 불이익을 줄수 있는 조례가 제정되면서 사실상 강제 참여가 이뤄진겁니다. 사립유치원 관계자[녹취] "교육 목표에 부합하게 아이들을 뽑고 관리하고 이래야 무언가 신명나서 하는데... 사립유치원 관계자[녹취] "항상 아이들이 미달이어서 고민하고 운영을 겪고 있는데, 추첨(처음학교로)을 통해서 한다는게 별로 의미가 없어요..." 교육청은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추천서나 선착순 접수 등의 편법 입학 사례가 사라지고, 학부모와 교원의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혜숙 장학관/충북교육청[인터뷰] "모든 유아들이 공평하게 유치원에 원서를 내고 그 유치원을 선택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평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게되는 겁니다." 교육청은 '처음 학교로'의 장기간 대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서버를 증설하고, 유치원별 알림 문자 발송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권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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