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젯밤 독도 해상에서
응급환자와 구급대원 등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수색당국은
추락한 헬기 동체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했지만
나머지 실종자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한 건
어젯밤 11시 30분 쯤.
독도 인근 어선에서 조업하다
손가락을 잘린 50살 A 씨를
육지로 구조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겁니다.
당시 헬기에는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
헬기조종사와 구급대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소방청은 소방헬기가
어젯밤 11시 20분 쯤 독도에 도착한 뒤
환자를 싣고 이륙했고,
독도 동도 선착장 300미터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호선/소방청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인터뷰]
"환자이송 요청이 있어 출동나갔다가 헬기가 이륙한 후 2분 이내 해상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수색당국은
함선 10여 척과 잠수사 80여 명을 투입해
추락 14시간여 만에 원형 그대로가 아닌
헬기 동체를 발견했습니다.
또 동체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해
해경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잠수지원함과 무인잠수정을 통해
심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동체 인양이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상훈/동해해경 수색구조계장[인터뷰]
"추가적인 정밀 탐색을 한 다음에 인양
여부에 대해서는 동체에 대한 상태라든가 안에 생존자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다음에..."
한편, 실종자 가족 20여 명은
울릉군청이 마련한 숙박시설에 대기하며
수색상황을 전해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어젯밤 독도 해상에서
응급환자와 구급대원 등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수색당국은
추락한 헬기 동체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했지만
나머지 실종자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한 건
어젯밤 11시 30분 쯤.
독도 인근 어선에서 조업하다
손가락을 잘린 50살 A 씨를
육지로 구조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겁니다.
당시 헬기에는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
헬기조종사와 구급대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소방청은 소방헬기가
어젯밤 11시 20분 쯤 독도에 도착한 뒤
환자를 싣고 이륙했고,
독도 동도 선착장 300미터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호선/소방청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인터뷰]
"환자이송 요청이 있어 출동나갔다가 헬기가 이륙한 후 2분 이내 해상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수색당국은
함선 10여 척과 잠수사 80여 명을 투입해
추락 14시간여 만에 원형 그대로가 아닌
헬기 동체를 발견했습니다.
또 동체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해
해경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잠수지원함과 무인잠수정을 통해
심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동체 인양이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상훈/동해해경 수색구조계장[인터뷰]
"추가적인 정밀 탐색을 한 다음에 인양
여부에 대해서는 동체에 대한 상태라든가 안에 생존자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다음에..."
한편, 실종자 가족 20여 명은
울릉군청이 마련한 숙박시설에 대기하며
수색상황을 전해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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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구조 헬기 독도해상 추락
-
- 입력 2019-11-02 03:53:12
[앵커멘트]
어젯밤 독도 해상에서
응급환자와 구급대원 등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수색당국은
추락한 헬기 동체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했지만
나머지 실종자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한 건
어젯밤 11시 30분 쯤.
독도 인근 어선에서 조업하다
손가락을 잘린 50살 A 씨를
육지로 구조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겁니다.
당시 헬기에는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
헬기조종사와 구급대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소방청은 소방헬기가
어젯밤 11시 20분 쯤 독도에 도착한 뒤
환자를 싣고 이륙했고,
독도 동도 선착장 300미터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호선/소방청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인터뷰]
"환자이송 요청이 있어 출동나갔다가 헬기가 이륙한 후 2분 이내 해상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수색당국은
함선 10여 척과 잠수사 80여 명을 투입해
추락 14시간여 만에 원형 그대로가 아닌
헬기 동체를 발견했습니다.
또 동체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해
해경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잠수지원함과 무인잠수정을 통해
심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동체 인양이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상훈/동해해경 수색구조계장[인터뷰]
"추가적인 정밀 탐색을 한 다음에 인양
여부에 대해서는 동체에 대한 상태라든가 안에 생존자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다음에..."
한편, 실종자 가족 20여 명은
울릉군청이 마련한 숙박시설에 대기하며
수색상황을 전해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어젯밤 독도 해상에서
응급환자와 구급대원 등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수색당국은
추락한 헬기 동체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했지만
나머지 실종자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한 건
어젯밤 11시 30분 쯤.
독도 인근 어선에서 조업하다
손가락을 잘린 50살 A 씨를
육지로 구조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겁니다.
당시 헬기에는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
헬기조종사와 구급대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소방청은 소방헬기가
어젯밤 11시 20분 쯤 독도에 도착한 뒤
환자를 싣고 이륙했고,
독도 동도 선착장 300미터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호선/소방청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인터뷰]
"환자이송 요청이 있어 출동나갔다가 헬기가 이륙한 후 2분 이내 해상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수색당국은
함선 10여 척과 잠수사 80여 명을 투입해
추락 14시간여 만에 원형 그대로가 아닌
헬기 동체를 발견했습니다.
또 동체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해
해경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잠수지원함과 무인잠수정을 통해
심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동체 인양이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상훈/동해해경 수색구조계장[인터뷰]
"추가적인 정밀 탐색을 한 다음에 인양
여부에 대해서는 동체에 대한 상태라든가 안에 생존자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다음에..."
한편, 실종자 가족 20여 명은
울릉군청이 마련한 숙박시설에 대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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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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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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