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핼러윈 참극’ 100명 모인 파티장서 총격 4명 사망
입력 2019.11.02 (21:22)
수정 2019.11.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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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밤새 '핼러윈의 악몽'이 잇따랐습니다.
100여 명이 모여 핼러윈 파티를 즐기던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졌고, 핼러윈 복장으로 사탕을 얻으려던 7살 소녀가 총에 맞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최동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좀비, 유령 등 기괴한 복장을 하고 이웃과 함께 즐기는 미국 핼러윈의 밤입니다.
[돈 콘리/베이커스필드 주민 : "저희는 매년 할리우드로 내려와 사람들과 같이 축제를 즐겨요. 아주 재미있고 벌써 런던에서 온 사람도 만났죠."]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인근 한 주택의 핼러윈 파티장에선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파티장에서 큰 소란이 있은 뒤 갑자기 총성이 울리면서 아수라장이 됐다는 겁니다.
[데이비드 쿡/오린다 경찰국장 : "경찰들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곳에선 집에 있던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지만, 경찰은 용의자와 현장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선 호박벌 복장을 하고 사탕을 얻으러 다니던 7살 소녀가 거리에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쫓고 쫓기던 남성들이 쏜 총의 유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로코 알리오토/시카고 경찰국 경사 :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7살배기 소녀가 가족들과 사탕을 얻으러 나갔다가 총에 맞았습니다."]
아이들이 받아온 사탕 주머니에서 면도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핼러윈의 밤이 악몽이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에선 밤새 '핼러윈의 악몽'이 잇따랐습니다.
100여 명이 모여 핼러윈 파티를 즐기던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졌고, 핼러윈 복장으로 사탕을 얻으려던 7살 소녀가 총에 맞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최동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좀비, 유령 등 기괴한 복장을 하고 이웃과 함께 즐기는 미국 핼러윈의 밤입니다.
[돈 콘리/베이커스필드 주민 : "저희는 매년 할리우드로 내려와 사람들과 같이 축제를 즐겨요. 아주 재미있고 벌써 런던에서 온 사람도 만났죠."]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인근 한 주택의 핼러윈 파티장에선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파티장에서 큰 소란이 있은 뒤 갑자기 총성이 울리면서 아수라장이 됐다는 겁니다.
[데이비드 쿡/오린다 경찰국장 : "경찰들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곳에선 집에 있던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지만, 경찰은 용의자와 현장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선 호박벌 복장을 하고 사탕을 얻으러 다니던 7살 소녀가 거리에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쫓고 쫓기던 남성들이 쏜 총의 유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로코 알리오토/시카고 경찰국 경사 :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7살배기 소녀가 가족들과 사탕을 얻으러 나갔다가 총에 맞았습니다."]
아이들이 받아온 사탕 주머니에서 면도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핼러윈의 밤이 악몽이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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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핼러윈 참극’ 100명 모인 파티장서 총격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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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2 21:24:21
- 수정2019-11-02 21:55:41
[앵커]
미국에선 밤새 '핼러윈의 악몽'이 잇따랐습니다.
100여 명이 모여 핼러윈 파티를 즐기던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졌고, 핼러윈 복장으로 사탕을 얻으려던 7살 소녀가 총에 맞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최동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좀비, 유령 등 기괴한 복장을 하고 이웃과 함께 즐기는 미국 핼러윈의 밤입니다.
[돈 콘리/베이커스필드 주민 : "저희는 매년 할리우드로 내려와 사람들과 같이 축제를 즐겨요. 아주 재미있고 벌써 런던에서 온 사람도 만났죠."]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인근 한 주택의 핼러윈 파티장에선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파티장에서 큰 소란이 있은 뒤 갑자기 총성이 울리면서 아수라장이 됐다는 겁니다.
[데이비드 쿡/오린다 경찰국장 : "경찰들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곳에선 집에 있던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지만, 경찰은 용의자와 현장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선 호박벌 복장을 하고 사탕을 얻으러 다니던 7살 소녀가 거리에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쫓고 쫓기던 남성들이 쏜 총의 유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로코 알리오토/시카고 경찰국 경사 :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7살배기 소녀가 가족들과 사탕을 얻으러 나갔다가 총에 맞았습니다."]
아이들이 받아온 사탕 주머니에서 면도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핼러윈의 밤이 악몽이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에선 밤새 '핼러윈의 악몽'이 잇따랐습니다.
100여 명이 모여 핼러윈 파티를 즐기던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졌고, 핼러윈 복장으로 사탕을 얻으려던 7살 소녀가 총에 맞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최동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좀비, 유령 등 기괴한 복장을 하고 이웃과 함께 즐기는 미국 핼러윈의 밤입니다.
[돈 콘리/베이커스필드 주민 : "저희는 매년 할리우드로 내려와 사람들과 같이 축제를 즐겨요. 아주 재미있고 벌써 런던에서 온 사람도 만났죠."]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인근 한 주택의 핼러윈 파티장에선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파티장에서 큰 소란이 있은 뒤 갑자기 총성이 울리면서 아수라장이 됐다는 겁니다.
[데이비드 쿡/오린다 경찰국장 : "경찰들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곳에선 집에 있던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지만, 경찰은 용의자와 현장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선 호박벌 복장을 하고 사탕을 얻으러 다니던 7살 소녀가 거리에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쫓고 쫓기던 남성들이 쏜 총의 유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로코 알리오토/시카고 경찰국 경사 :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7살배기 소녀가 가족들과 사탕을 얻으러 나갔다가 총에 맞았습니다."]
아이들이 받아온 사탕 주머니에서 면도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핼러윈의 밤이 악몽이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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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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