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선발 박종훈, 가상의 쿠바전 합격점
입력 2019.11.02 (21:30)
수정 2019.11.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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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 12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이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도 승리했습니다.
쿠바와 같은 중남미 국가로 예선 라운드 리허설 격이었는데, 선발 박종훈의 언더핸드 투구폼이 잘 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언더핸드 투수에 익숙치 않은 중남미 팀인 만큼 김경문 감독은 박종훈으로 쿠바전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땅에서 솟아 오르는 듯한 박종훈의 극단적인 언더형 투구에 푸에르토 리코 타선은 당황했습니다.
타이이밍을 뺏는 동작에 다리를 두 번 들다 공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박종훈은 3이닝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재훈, 함덕주 등 불펜진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투수였던 조상우는 투구 할 때마다 모자가 벗겨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타선에선 민병헌이 맹활약했습니다.
3회 선취점에 이어 5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까지 쳐냈습니다.
5대 0 승리로 두 번의 평가전 모두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경기를 많이 못해서 감독 입장에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빨리 적응하는 것 같아서 경기 하면서 우려했던 부분이 (해소되고) 흡족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호주와 예선 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2회 연속 대회 우승과 도쿄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프리미어 12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이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도 승리했습니다.
쿠바와 같은 중남미 국가로 예선 라운드 리허설 격이었는데, 선발 박종훈의 언더핸드 투구폼이 잘 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언더핸드 투수에 익숙치 않은 중남미 팀인 만큼 김경문 감독은 박종훈으로 쿠바전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땅에서 솟아 오르는 듯한 박종훈의 극단적인 언더형 투구에 푸에르토 리코 타선은 당황했습니다.
타이이밍을 뺏는 동작에 다리를 두 번 들다 공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박종훈은 3이닝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재훈, 함덕주 등 불펜진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투수였던 조상우는 투구 할 때마다 모자가 벗겨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타선에선 민병헌이 맹활약했습니다.
3회 선취점에 이어 5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까지 쳐냈습니다.
5대 0 승리로 두 번의 평가전 모두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경기를 많이 못해서 감독 입장에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빨리 적응하는 것 같아서 경기 하면서 우려했던 부분이 (해소되고) 흡족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호주와 예선 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2회 연속 대회 우승과 도쿄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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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대표팀 선발 박종훈, 가상의 쿠바전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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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2 21:33:56
- 수정2019-11-02 21: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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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이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도 승리했습니다.
쿠바와 같은 중남미 국가로 예선 라운드 리허설 격이었는데, 선발 박종훈의 언더핸드 투구폼이 잘 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언더핸드 투수에 익숙치 않은 중남미 팀인 만큼 김경문 감독은 박종훈으로 쿠바전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땅에서 솟아 오르는 듯한 박종훈의 극단적인 언더형 투구에 푸에르토 리코 타선은 당황했습니다.
타이이밍을 뺏는 동작에 다리를 두 번 들다 공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박종훈은 3이닝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재훈, 함덕주 등 불펜진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투수였던 조상우는 투구 할 때마다 모자가 벗겨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타선에선 민병헌이 맹활약했습니다.
3회 선취점에 이어 5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까지 쳐냈습니다.
5대 0 승리로 두 번의 평가전 모두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경기를 많이 못해서 감독 입장에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빨리 적응하는 것 같아서 경기 하면서 우려했던 부분이 (해소되고) 흡족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호주와 예선 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2회 연속 대회 우승과 도쿄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프리미어 12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이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도 승리했습니다.
쿠바와 같은 중남미 국가로 예선 라운드 리허설 격이었는데, 선발 박종훈의 언더핸드 투구폼이 잘 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언더핸드 투수에 익숙치 않은 중남미 팀인 만큼 김경문 감독은 박종훈으로 쿠바전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땅에서 솟아 오르는 듯한 박종훈의 극단적인 언더형 투구에 푸에르토 리코 타선은 당황했습니다.
타이이밍을 뺏는 동작에 다리를 두 번 들다 공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박종훈은 3이닝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재훈, 함덕주 등 불펜진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투수였던 조상우는 투구 할 때마다 모자가 벗겨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타선에선 민병헌이 맹활약했습니다.
3회 선취점에 이어 5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까지 쳐냈습니다.
5대 0 승리로 두 번의 평가전 모두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경기를 많이 못해서 감독 입장에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빨리 적응하는 것 같아서 경기 하면서 우려했던 부분이 (해소되고) 흡족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호주와 예선 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2회 연속 대회 우승과 도쿄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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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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