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헬기’ 탑승자 시신 2구 수습…1구는 소방관 추정
입력 2019.11.03 (11:59)
수정 2019.11.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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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인근 바닷속에서 수색당국이 실종자 시신 3구 중 남성 시신 2구를 수습했습니다.
나흘 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수색 작업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까지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 9시 14분쯤, 해군 심해잠수사가 남성 시신 2구를 수습했습니다.
헬기 동체와 분리돼 있는 꼬리 부분에서 발견된 실종자들이었는데요.
시신 2구 중 한구는 상의는 주황색 하의는 남색 기동복을 입고 있는 상태로, 소방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습된 시신 2구는 오늘 오전 헬기를 통해 울릉도 병원으로 이송돼 가족 확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동체 안에서 발견된 나머지 시신 한 구는 동체 내부 협소와 장비 등의 이유로 수습이 어려워, 동체와 함께 인양을 추진 중입니다.
수색당국은 밤 사이 야간 해상 수색을 이어갔고,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수중 수색은 중단됐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수색이 모두 재개됐습니다.
현재 해상수색은 함정 13척 항공기 5대가 투입돼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중 수색은 해군 청해진함에서 포화 잠수를 활용한 수중 탐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동체 유실방지그물망과 인양색 설치가 완료돼 오늘 중으로 동체 인양이 가능할 것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오후부터 기상이 악화되면 포화잠수를 활용한 수중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상 수색은 대형함정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사흘 전 밤 11시 반쯤 조종사와 구급대원 등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구조해 이송하던 중 이륙 후 2분여 만에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인근 바닷속에서 수색당국이 실종자 시신 3구 중 남성 시신 2구를 수습했습니다.
나흘 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수색 작업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까지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 9시 14분쯤, 해군 심해잠수사가 남성 시신 2구를 수습했습니다.
헬기 동체와 분리돼 있는 꼬리 부분에서 발견된 실종자들이었는데요.
시신 2구 중 한구는 상의는 주황색 하의는 남색 기동복을 입고 있는 상태로, 소방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습된 시신 2구는 오늘 오전 헬기를 통해 울릉도 병원으로 이송돼 가족 확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동체 안에서 발견된 나머지 시신 한 구는 동체 내부 협소와 장비 등의 이유로 수습이 어려워, 동체와 함께 인양을 추진 중입니다.
수색당국은 밤 사이 야간 해상 수색을 이어갔고,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수중 수색은 중단됐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수색이 모두 재개됐습니다.
현재 해상수색은 함정 13척 항공기 5대가 투입돼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중 수색은 해군 청해진함에서 포화 잠수를 활용한 수중 탐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동체 유실방지그물망과 인양색 설치가 완료돼 오늘 중으로 동체 인양이 가능할 것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오후부터 기상이 악화되면 포화잠수를 활용한 수중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상 수색은 대형함정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사흘 전 밤 11시 반쯤 조종사와 구급대원 등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구조해 이송하던 중 이륙 후 2분여 만에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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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추락헬기’ 탑승자 시신 2구 수습…1구는 소방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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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3 12:01:15
- 수정2019-11-03 14: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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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인근 바닷속에서 수색당국이 실종자 시신 3구 중 남성 시신 2구를 수습했습니다.
나흘 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수색 작업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까지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 9시 14분쯤, 해군 심해잠수사가 남성 시신 2구를 수습했습니다.
헬기 동체와 분리돼 있는 꼬리 부분에서 발견된 실종자들이었는데요.
시신 2구 중 한구는 상의는 주황색 하의는 남색 기동복을 입고 있는 상태로, 소방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습된 시신 2구는 오늘 오전 헬기를 통해 울릉도 병원으로 이송돼 가족 확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동체 안에서 발견된 나머지 시신 한 구는 동체 내부 협소와 장비 등의 이유로 수습이 어려워, 동체와 함께 인양을 추진 중입니다.
수색당국은 밤 사이 야간 해상 수색을 이어갔고,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수중 수색은 중단됐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수색이 모두 재개됐습니다.
현재 해상수색은 함정 13척 항공기 5대가 투입돼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중 수색은 해군 청해진함에서 포화 잠수를 활용한 수중 탐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동체 유실방지그물망과 인양색 설치가 완료돼 오늘 중으로 동체 인양이 가능할 것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오후부터 기상이 악화되면 포화잠수를 활용한 수중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상 수색은 대형함정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사흘 전 밤 11시 반쯤 조종사와 구급대원 등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구조해 이송하던 중 이륙 후 2분여 만에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인근 바닷속에서 수색당국이 실종자 시신 3구 중 남성 시신 2구를 수습했습니다.
나흘 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수색 작업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까지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 9시 14분쯤, 해군 심해잠수사가 남성 시신 2구를 수습했습니다.
헬기 동체와 분리돼 있는 꼬리 부분에서 발견된 실종자들이었는데요.
시신 2구 중 한구는 상의는 주황색 하의는 남색 기동복을 입고 있는 상태로, 소방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습된 시신 2구는 오늘 오전 헬기를 통해 울릉도 병원으로 이송돼 가족 확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동체 안에서 발견된 나머지 시신 한 구는 동체 내부 협소와 장비 등의 이유로 수습이 어려워, 동체와 함께 인양을 추진 중입니다.
수색당국은 밤 사이 야간 해상 수색을 이어갔고,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수중 수색은 중단됐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수색이 모두 재개됐습니다.
현재 해상수색은 함정 13척 항공기 5대가 투입돼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중 수색은 해군 청해진함에서 포화 잠수를 활용한 수중 탐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동체 유실방지그물망과 인양색 설치가 완료돼 오늘 중으로 동체 인양이 가능할 것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오후부터 기상이 악화되면 포화잠수를 활용한 수중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상 수색은 대형함정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사흘 전 밤 11시 반쯤 조종사와 구급대원 등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구조해 이송하던 중 이륙 후 2분여 만에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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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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