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월드컵 칠레 꺾고, 4년만의 16강 진출

입력 2019.11.03 (17:03) 수정 2019.11.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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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세 이하 피파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중인 어린 태극전사들이 칠레를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승부수를 던진게 주효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고 앞서갔습니다.

코너킥 기회에서 수비를 맞고 흐른 공을 백상훈이 왼발로 해결했습니다.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됐지만 골키퍼가 꼼짝 못하고 당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우리나라는 전반 30분 또 한골을 넣고 달아났습니다.

이번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홍성욱이 머리로 받아넣었습니다.

공이 떨어지는 지점이 애매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골로 인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로스의 개인기를 막지 못해 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까지 90분을 잘 버텨내고 칠레에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백상훈/U-17축구 국가대표 : "솔직히 공이 올거라고 예상하지는 못했는데 공이 정확히 앞에 떨어지더라고요. 운이 좋게 굴절돼서 들어가서 감사했어요."]

16강 상대는 아프리카의 앙골라.

오는 6일 새벽 앙골라와 맞붙는 김정수 호는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향해 유쾌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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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7월드컵 칠레 꺾고, 4년만의 16강 진출
    • 입력 2019-11-03 17:05:10
    • 수정2019-11-03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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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세 이하 피파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중인 어린 태극전사들이 칠레를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승부수를 던진게 주효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고 앞서갔습니다.

코너킥 기회에서 수비를 맞고 흐른 공을 백상훈이 왼발로 해결했습니다.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됐지만 골키퍼가 꼼짝 못하고 당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우리나라는 전반 30분 또 한골을 넣고 달아났습니다.

이번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홍성욱이 머리로 받아넣었습니다.

공이 떨어지는 지점이 애매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골로 인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로스의 개인기를 막지 못해 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까지 90분을 잘 버텨내고 칠레에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백상훈/U-17축구 국가대표 : "솔직히 공이 올거라고 예상하지는 못했는데 공이 정확히 앞에 떨어지더라고요. 운이 좋게 굴절돼서 들어가서 감사했어요."]

16강 상대는 아프리카의 앙골라.

오는 6일 새벽 앙골라와 맞붙는 김정수 호는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향해 유쾌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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