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사법개혁안 3차 실무협상 무산…“한국당, 불참 통보”
입력 2019.11.05 (15:04)
수정 2019.11.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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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가 오늘(5일) 3차 실무 협상을 열고 사법 개혁 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회동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3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 한 명씩 구성된 '3+3 협의체'의 민주당 측 실무 위원인 송기헌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오늘 아침 만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한국당의 방침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추후 실무 위원들을 접촉해 다음 논의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이 국회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리 없이는 '3+3 협의체' 논의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3당은 지난달 23일과 30일 실무 위원들끼리 만나 공수처의 수사 범위와 기소권 부여 여부 등 사법 개혁안의 내용과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3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 한 명씩 구성된 '3+3 협의체'의 민주당 측 실무 위원인 송기헌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오늘 아침 만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한국당의 방침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추후 실무 위원들을 접촉해 다음 논의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이 국회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리 없이는 '3+3 협의체' 논의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3당은 지난달 23일과 30일 실무 위원들끼리 만나 공수처의 수사 범위와 기소권 부여 여부 등 사법 개혁안의 내용과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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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3당, 사법개혁안 3차 실무협상 무산…“한국당, 불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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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가 오늘(5일) 3차 실무 협상을 열고 사법 개혁 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회동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3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 한 명씩 구성된 '3+3 협의체'의 민주당 측 실무 위원인 송기헌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오늘 아침 만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한국당의 방침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추후 실무 위원들을 접촉해 다음 논의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이 국회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리 없이는 '3+3 협의체' 논의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3당은 지난달 23일과 30일 실무 위원들끼리 만나 공수처의 수사 범위와 기소권 부여 여부 등 사법 개혁안의 내용과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3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 한 명씩 구성된 '3+3 협의체'의 민주당 측 실무 위원인 송기헌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오늘 아침 만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한국당의 방침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추후 실무 위원들을 접촉해 다음 논의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이 국회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리 없이는 '3+3 협의체' 논의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3당은 지난달 23일과 30일 실무 위원들끼리 만나 공수처의 수사 범위와 기소권 부여 여부 등 사법 개혁안의 내용과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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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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