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행 여객기에서 승무원 성추행 혐의 러시아인 검거

입력 2019.11.06 (06:13) 수정 2019.11.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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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필리핀 세부로 출발하려던 여객기에서 러시아인 남성이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창원 진해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났다 1시간 20여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내에서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30대 러시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어젯밤(5일) 필리핀 세부행 여객기에서 승무원의 신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30대 러시아인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승무원의 신체를 만진 것은 인정하지만 추행하려던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불빛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금 불 다 꺼졌다, 비상등 몇 개 (불) 들어와 있고 가로등은 몇 개 복구된 것 같은데..."]

어제(5일) 저녁 8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 석동의 5백여 세대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1시간 20여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석동과 여좌동 일부 지역에 5초 안팎의 순간 정전이 일어났고 해당 아파트의 전기 차단기가 작동되면서 복구에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5일) 11시 40분쯤에는 인천 부평구의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팔에 화상을 입었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어제(5일) 저녁 7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군청 인근에서는 멧돼지 8마리가 출몰했습니다.

옥천군 유해조수포획단과 경찰은 새끼들로 추정되는 멧돼지 4마리를 사살했습니다.

포획단과 경찰은 인근 야산으로 달아난 멧돼지들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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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행 여객기에서 승무원 성추행 혐의 러시아인 검거
    • 입력 2019-11-06 06:15:48
    • 수정2019-11-06 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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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필리핀 세부로 출발하려던 여객기에서 러시아인 남성이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창원 진해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났다 1시간 20여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내에서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30대 러시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어젯밤(5일) 필리핀 세부행 여객기에서 승무원의 신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30대 러시아인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승무원의 신체를 만진 것은 인정하지만 추행하려던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불빛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금 불 다 꺼졌다, 비상등 몇 개 (불) 들어와 있고 가로등은 몇 개 복구된 것 같은데..."]

어제(5일) 저녁 8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 석동의 5백여 세대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1시간 20여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석동과 여좌동 일부 지역에 5초 안팎의 순간 정전이 일어났고 해당 아파트의 전기 차단기가 작동되면서 복구에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5일) 11시 40분쯤에는 인천 부평구의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팔에 화상을 입었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어제(5일) 저녁 7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군청 인근에서는 멧돼지 8마리가 출몰했습니다.

옥천군 유해조수포획단과 경찰은 새끼들로 추정되는 멧돼지 4마리를 사살했습니다.

포획단과 경찰은 인근 야산으로 달아난 멧돼지들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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