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류현진, 사이영상 최종 후보 선정…다음 소속팀은?

입력 2019.11.06 (06:47) 수정 2019.11.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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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껏 몸값이 높아진 가운데 류현진의 새로운 소속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투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1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빅리그 도전사에 또 다른 획을 그었습니다.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습니다.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제이콥 디그롬과 통산 네 번째 수상을 노리는 맥스 셔저가 경쟁자입니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미국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가 진행됐고 오는 14일 최종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류현진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받지 못한 한국인 최초 사이영상 득표자가 됐습니다.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도 타이완의 왕젠민, 일본의 다르빗슈 유가 아메리칸리그 2위에 오른게 최고 기록입니다.

리그 정상급 투수로 인정받은 류현진의 거취도 큰 관심사입니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와 미네소타, LA에인절스를 비롯해 다저스까지 현지 언론의 예상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최대한 높은 연봉과 장기 계약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지난달 10일 : "(저를) 인정해 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약은 에이전트가 알아서 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영상과 초대형 계약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류현진의 스토브리그가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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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류현진, 사이영상 최종 후보 선정…다음 소속팀은?
    • 입력 2019-11-06 06:49:46
    • 수정2019-11-06 0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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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껏 몸값이 높아진 가운데 류현진의 새로운 소속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투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1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빅리그 도전사에 또 다른 획을 그었습니다.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습니다.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제이콥 디그롬과 통산 네 번째 수상을 노리는 맥스 셔저가 경쟁자입니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미국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가 진행됐고 오는 14일 최종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류현진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받지 못한 한국인 최초 사이영상 득표자가 됐습니다.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도 타이완의 왕젠민, 일본의 다르빗슈 유가 아메리칸리그 2위에 오른게 최고 기록입니다.

리그 정상급 투수로 인정받은 류현진의 거취도 큰 관심사입니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와 미네소타, LA에인절스를 비롯해 다저스까지 현지 언론의 예상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최대한 높은 연봉과 장기 계약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지난달 10일 : "(저를) 인정해 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약은 에이전트가 알아서 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영상과 초대형 계약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류현진의 스토브리그가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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