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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중진 용퇴론 나온 한국당…박찬주는 영입 철회 기류
입력 2019.11.06 (07:14) 수정 2019.11.06 (07:5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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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에선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입이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삼청교육대 발언'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자 황교안 대표가 국민 관점에서 판단하겠다고 기존 입장에서 물러섰습니다.

영남권 3선 이상 중진은 용퇴해야 한다는 등의 쇄신 요구도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찬주 전 대장 논란으로 한국당은 어제 종일 술렁였습니다.

원내대표부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 했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민 공감 능력이 좀 떨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당에서도 비판이 잇따르는 상황, 황교안 대표는 영입 철회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귀한 분'이라던 초기 입장은 접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박찬주 전 대장의 영입은 완전히 배제가 된 건가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거 같습니다."]

당 내 기류는 전반적으로는 영입 철회 의견이 강하지만, 정면돌파 해야 한다, 문제될 게 없는 인사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국 최고위원들과 대표가 만났지만, 영입 철회에 대한 결론은 못 내렸습니다.

[조경태/자유한국당 의원 : "(어떤 말씀 좀 나누셨는지 한 말씀 해주세요) 당을 위해서 우리 노력하자. (황교안 대표와 이견이 있는 걸로?) 차 한잔 정도(했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대장은 '삼청교육대 발언'을 사과할 뜻이 없다고 했고, 우리공화당의 영입 제안에는 우리공화당이 마음의 고향이지만, 한국당으로 출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 쇄신 요구도 나왔습니다.

재선의 김태흠 의원은 당 대표에겐 험지를 택하라 했고, 영남 3선이상 의원의 용퇴도 요구했습니다.

[김태흠/자유한국당 의원 : "영남권, 서울 강남 3구 등 3선 이상 선배 의원님들께서는 정치에서 용퇴를 하시든가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주시기 바랍니다."]

위기의식이 커진 초선의원들이 내일 모이기로 했습니다.

쇄신 주문에는 어떤 답을 내놓을지,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영남 중진 용퇴론 나온 한국당…박찬주는 영입 철회 기류
    • 입력 2019-11-06 07:18:13
    • 수정2019-11-06 07: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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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에선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입이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삼청교육대 발언'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자 황교안 대표가 국민 관점에서 판단하겠다고 기존 입장에서 물러섰습니다.

영남권 3선 이상 중진은 용퇴해야 한다는 등의 쇄신 요구도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찬주 전 대장 논란으로 한국당은 어제 종일 술렁였습니다.

원내대표부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 했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민 공감 능력이 좀 떨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당에서도 비판이 잇따르는 상황, 황교안 대표는 영입 철회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귀한 분'이라던 초기 입장은 접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박찬주 전 대장의 영입은 완전히 배제가 된 건가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거 같습니다."]

당 내 기류는 전반적으로는 영입 철회 의견이 강하지만, 정면돌파 해야 한다, 문제될 게 없는 인사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국 최고위원들과 대표가 만났지만, 영입 철회에 대한 결론은 못 내렸습니다.

[조경태/자유한국당 의원 : "(어떤 말씀 좀 나누셨는지 한 말씀 해주세요) 당을 위해서 우리 노력하자. (황교안 대표와 이견이 있는 걸로?) 차 한잔 정도(했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대장은 '삼청교육대 발언'을 사과할 뜻이 없다고 했고, 우리공화당의 영입 제안에는 우리공화당이 마음의 고향이지만, 한국당으로 출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 쇄신 요구도 나왔습니다.

재선의 김태흠 의원은 당 대표에겐 험지를 택하라 했고, 영남 3선이상 의원의 용퇴도 요구했습니다.

[김태흠/자유한국당 의원 : "영남권, 서울 강남 3구 등 3선 이상 선배 의원님들께서는 정치에서 용퇴를 하시든가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주시기 바랍니다."]

위기의식이 커진 초선의원들이 내일 모이기로 했습니다.

쇄신 주문에는 어떤 답을 내놓을지,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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