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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부차관보 “평화체제 기반 북 밝은 미래”
입력 2019.11.06 (07:16) 수정 2019.11.06 (07:3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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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북미협상이 있은지 한달째가 되지만 아직 교착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미 국무부의 부차관보가 "평화체제를 기반으로 해서 북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놨습니다.

북한이 공식적으로 체제안전보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의 첫번째 조항은 새로운 북미관계, 두번째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입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안전보장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늘 이를 강조해 왔습니다.

이런가운데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주최 포럼에 참석한 알렉스 웡 미 국무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평화체제를 기반으로 한 북한의 밝은 미래'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웡 부차관보는 먼저 70년간 '한반도에서 이어져온 전쟁 상태가 영구적이어선 안된다', '평화체제의 개념이 간단치는 않지만 열망을 담고 있어서 강렬하다'는 등의 언급을 내놨습니다.

또 평화체제가 싱가포르선언의 핵심기둥이며, 북한을 위한 밝은 미래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부분이라고도 했습니다.

어떻게 평화체제를 이끌어 낼지 그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북미협상 교착국면에서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평화체제 구축을 강조해 말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런 만큼 웡 부차관보의 발언들은 공개적으로 체제보장을 말하는 북한을 향해 전향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말까지를 시한으로 설정한 북한이나 본격적인 선거국면 진입을 눈앞에 둔 미국이나 내년이 되면 북핵협상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는 만큼, 또 다른 북미협상을 예고하는 신호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미 국무부 부차관보 “평화체제 기반 북 밝은 미래”
    • 입력 2019-11-06 07:19:21
    • 수정2019-11-06 0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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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북미협상이 있은지 한달째가 되지만 아직 교착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미 국무부의 부차관보가 "평화체제를 기반으로 해서 북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놨습니다.

북한이 공식적으로 체제안전보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의 첫번째 조항은 새로운 북미관계, 두번째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입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안전보장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늘 이를 강조해 왔습니다.

이런가운데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주최 포럼에 참석한 알렉스 웡 미 국무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평화체제를 기반으로 한 북한의 밝은 미래'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웡 부차관보는 먼저 70년간 '한반도에서 이어져온 전쟁 상태가 영구적이어선 안된다', '평화체제의 개념이 간단치는 않지만 열망을 담고 있어서 강렬하다'는 등의 언급을 내놨습니다.

또 평화체제가 싱가포르선언의 핵심기둥이며, 북한을 위한 밝은 미래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부분이라고도 했습니다.

어떻게 평화체제를 이끌어 낼지 그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북미협상 교착국면에서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평화체제 구축을 강조해 말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런 만큼 웡 부차관보의 발언들은 공개적으로 체제보장을 말하는 북한을 향해 전향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말까지를 시한으로 설정한 북한이나 본격적인 선거국면 진입을 눈앞에 둔 미국이나 내년이 되면 북핵협상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는 만큼, 또 다른 북미협상을 예고하는 신호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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