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 황희찬 PK 유도

입력 2019.11.06 (07:34) 수정 2019.11.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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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생애 처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선발 출전해 54분을 뛰었습니다.

이강인은 오늘 새벽 5시(한국시각) 홈 구장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LOSC릴(프랑스)과의 4차전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전반 내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35분 골대 오른쪽에서 올라온 바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강인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를 적재적소에 찔러주며 동료의 슈팅 기회를 만들어 준 이강인은 후반 9분 교체로 물러나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습니다.

발렌시아는 전반 먼저 실점하고도 후반 4골을 몰아쳐 4대 1로 이겨 승점 7점(2승 1무 1패)으로 조 3위를 유지했습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E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대 0으로 맞선 전반 10분 팀의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1대 1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잘츠부르크는 조 3위(승점 4ㆍ1승 1무 2패)를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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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6 07: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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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생애 처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선발 출전해 54분을 뛰었습니다.

이강인은 오늘 새벽 5시(한국시각) 홈 구장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LOSC릴(프랑스)과의 4차전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전반 내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35분 골대 오른쪽에서 올라온 바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강인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를 적재적소에 찔러주며 동료의 슈팅 기회를 만들어 준 이강인은 후반 9분 교체로 물러나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습니다.

발렌시아는 전반 먼저 실점하고도 후반 4골을 몰아쳐 4대 1로 이겨 승점 7점(2승 1무 1패)으로 조 3위를 유지했습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E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대 0으로 맞선 전반 10분 팀의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1대 1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잘츠부르크는 조 3위(승점 4ㆍ1승 1무 2패)를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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