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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노력' 스크린도어 개발
입력 2019.11.06 (10:33)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광양의 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방식의 스크린도어를 개발해 최근 10억 원이 넘는 수출 계약까지 맺었습니다.

16년 동안 노력해 거둔 성과인데, 지역 기업으로는 드문 일이라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가로 방향으로 매달린 40미터 길이의 철제 줄이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철도 승객 추락을 막는 안전문인데, 좌우가 아닌 상하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문이 줄로 이뤄져 가벼운 만큼 비상시에도 쉽게 들어올려 탈출할 수 있고

열차마다 문 모양이 달라 설치가 불가능했던 역에도 세울 수 있습니다.



이 스크린도어를 만든 곳은 직원 16명이 일하는 광양의 한 중소기업.



불이 났을 때 문이 열리지 않아 피해가 컸던 대구 지하철 참사를 보고

안전성을 높인 스크린도어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모델을 개발하고, 뜯어 고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길 16년.



일본과 스웨덴 등에서 시범 설치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최근에는 불가리아 지하철 공사와 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한성무/스크린도어 개발회사 대표>

"전 세계 시장에 20조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가질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유럽 시장에 상당히 많은 제품이 보급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광양시는 지역 기업이 끈질긴 노력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한 만큼 지원을 이어 갈 계획입니다.



<장형곤/광양시 투자일자리담당관>

"지역 경제에 굉장히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관이나 자금 등 전반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시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기술 개발에 매진한 중소기업의 오랜 노력이 값진 열매를 맺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16년 노력' 스크린도어 개발
    • 입력 2019-11-06 10:33:16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광양의 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방식의 스크린도어를 개발해 최근 10억 원이 넘는 수출 계약까지 맺었습니다.

16년 동안 노력해 거둔 성과인데, 지역 기업으로는 드문 일이라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가로 방향으로 매달린 40미터 길이의 철제 줄이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철도 승객 추락을 막는 안전문인데, 좌우가 아닌 상하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문이 줄로 이뤄져 가벼운 만큼 비상시에도 쉽게 들어올려 탈출할 수 있고

열차마다 문 모양이 달라 설치가 불가능했던 역에도 세울 수 있습니다.



이 스크린도어를 만든 곳은 직원 16명이 일하는 광양의 한 중소기업.



불이 났을 때 문이 열리지 않아 피해가 컸던 대구 지하철 참사를 보고

안전성을 높인 스크린도어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모델을 개발하고, 뜯어 고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길 16년.



일본과 스웨덴 등에서 시범 설치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최근에는 불가리아 지하철 공사와 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한성무/스크린도어 개발회사 대표>

"전 세계 시장에 20조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가질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유럽 시장에 상당히 많은 제품이 보급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광양시는 지역 기업이 끈질긴 노력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한 만큼 지원을 이어 갈 계획입니다.



<장형곤/광양시 투자일자리담당관>

"지역 경제에 굉장히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관이나 자금 등 전반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시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기술 개발에 매진한 중소기업의 오랜 노력이 값진 열매를 맺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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