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I 예방 위해 농가별 방역실태 전산관리

입력 2019.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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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기 위해 전국 4천여 곳의 가금농가를 전산으로 관리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4,159곳의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전산 방역관리카드를 만들어 현장점검 결과에 대한 이력관리를 추진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전산에 농가별로 과거 AI 발생 여부나 인근 철새도래지 등을 기록해 전국 가금농가의 방역 사항을 관리하는 겁니다.

현장점검 등에서 방역이 미흡했던 농가 역시 방역관리카드에 기록을 남겨 한 달 내 다시 점검하고 보완 여부를 확인합니다.

농식품부는 방역관리카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개선 작업을 진행해 30일까지 전국 가금농가 방역관리카드에 농가정보 입력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철새가 본격 도래하고 철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다"며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모든 가금농가는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농가 진입 차량이 소독시설을 거쳐 왔는지 소독필증을 반드시 확인하고, 농가 진입 시 차량 하부와 바퀴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소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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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AI 예방 위해 농가별 방역실태 전산관리
    • 입력 2019-11-06 11:00:17
    경제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기 위해 전국 4천여 곳의 가금농가를 전산으로 관리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4,159곳의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전산 방역관리카드를 만들어 현장점검 결과에 대한 이력관리를 추진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전산에 농가별로 과거 AI 발생 여부나 인근 철새도래지 등을 기록해 전국 가금농가의 방역 사항을 관리하는 겁니다.

현장점검 등에서 방역이 미흡했던 농가 역시 방역관리카드에 기록을 남겨 한 달 내 다시 점검하고 보완 여부를 확인합니다.

농식품부는 방역관리카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개선 작업을 진행해 30일까지 전국 가금농가 방역관리카드에 농가정보 입력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철새가 본격 도래하고 철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다"며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모든 가금농가는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농가 진입 차량이 소독시설을 거쳐 왔는지 소독필증을 반드시 확인하고, 농가 진입 시 차량 하부와 바퀴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소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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