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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합의 타결 위해 관세 상호 철회 적극 검토
입력 2019.11.06 (12:23) 수정 2019.11.06 (12:4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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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부과했거나 곧 부과하기로 예정된 관세를 양국이 서로 철회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유통 단속을 위해 두나라가 공조하는 방안도 곧 공개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의가 성사된다면 관세 철회가 한 부분이 될 것이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를 인용해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미국이 기존에 부과했던 관세 중 일부를 철회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미국이 관세를 철회하면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월, 112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15%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다음달 중순 시행 예정인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도 없애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

[마이클 맥키/블룸버그 통신 기자 :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에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고, 12월 부과 예정인 관세 취소도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미중 양국의 관세 철회 검토는 1단계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유통 단속을 위해 이례적으로 양국이 공조하는 방안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펜타닐은 헤로인 보다 50배 더 강력한 마약성 약물입니다.

가격도 저렴해 중국 마약거래상들이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미국에 대량 수출하면서 펜타닐 중독이 사회 문제가 됐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여러번 펜타닐 판매 중단 조치를 요구했으나, 중국 측의 대응이 지지 부진해 무역 갈등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미·중, 1단계 합의 타결 위해 관세 상호 철회 적극 검토
    • 입력 2019-11-06 12:27:32
    • 수정2019-11-06 12:41:46
    뉴스 12
[앵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부과했거나 곧 부과하기로 예정된 관세를 양국이 서로 철회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유통 단속을 위해 두나라가 공조하는 방안도 곧 공개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의가 성사된다면 관세 철회가 한 부분이 될 것이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를 인용해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미국이 기존에 부과했던 관세 중 일부를 철회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미국이 관세를 철회하면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월, 112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15%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다음달 중순 시행 예정인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도 없애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

[마이클 맥키/블룸버그 통신 기자 :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에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고, 12월 부과 예정인 관세 취소도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미중 양국의 관세 철회 검토는 1단계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유통 단속을 위해 이례적으로 양국이 공조하는 방안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펜타닐은 헤로인 보다 50배 더 강력한 마약성 약물입니다.

가격도 저렴해 중국 마약거래상들이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미국에 대량 수출하면서 펜타닐 중독이 사회 문제가 됐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여러번 펜타닐 판매 중단 조치를 요구했으나, 중국 측의 대응이 지지 부진해 무역 갈등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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