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현종-스틸웰, 지소미아·방위비분담 건설적 협의”

입력 2019.11.06 (15:34) 수정 2019.1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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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사령관을 만나 지소미아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차장이 오늘 오전 청와대 서별관에서 스틸웰 차관보를 만났고 오후엔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만나 예정된 시각을 넘겨 각각 70여 분 동안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지소미아, 방위비분담 협상 등 한미 양국 간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현종 차장은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고, 이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동맹이 동북아 안보에 있어 핵심축(linchpin)임을 누차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양측은) 한미 양국이 다루고 있는 여러 동맹 현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방한한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 외교부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 국방부청사에서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을 차례로 면담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앞서 국방부 청사에 들어서면서 지소미아 관련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한국 측과 환상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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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김현종-스틸웰, 지소미아·방위비분담 건설적 협의”
    • 입력 2019-11-06 15:34:42
    • 수정2019-11-06 17:03:08
    정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사령관을 만나 지소미아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차장이 오늘 오전 청와대 서별관에서 스틸웰 차관보를 만났고 오후엔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만나 예정된 시각을 넘겨 각각 70여 분 동안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지소미아, 방위비분담 협상 등 한미 양국 간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현종 차장은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고, 이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동맹이 동북아 안보에 있어 핵심축(linchpin)임을 누차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양측은) 한미 양국이 다루고 있는 여러 동맹 현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방한한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 외교부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 국방부청사에서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을 차례로 면담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앞서 국방부 청사에 들어서면서 지소미아 관련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한국 측과 환상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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