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2% 늘어…“인도·미·중 책임 커”
입력 2019.11.06 (16:09)
수정 2019.11.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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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의 원인으로 인도와 미국, 중국 등이 지목됐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는 현지시각 5일 발간한 '세계 에너지 시장 감시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은 2%로 2017년(1.6%)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출량 증가에 책임이 큰 국가로 6.4%가 늘어난 인도와 미국(3.4%), 중국(2.3%)을 지목했습니다.
이에 비해 유럽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2.5% 줄었습니다.
캡제미니는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는 화석 연료 위주의 에너지 소비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세계 에너지 소비는 2.3%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액은 2천1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습니다.
나라별로는 중국의 투자액이 39% 감소했으며 미국도 6% 줄었습니다.
캡제미니는 "현재의 추세를 보면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목표가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며 "각국 정부가 이미 시행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AP]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는 현지시각 5일 발간한 '세계 에너지 시장 감시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은 2%로 2017년(1.6%)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출량 증가에 책임이 큰 국가로 6.4%가 늘어난 인도와 미국(3.4%), 중국(2.3%)을 지목했습니다.
이에 비해 유럽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2.5% 줄었습니다.
캡제미니는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는 화석 연료 위주의 에너지 소비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세계 에너지 소비는 2.3%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액은 2천1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습니다.
나라별로는 중국의 투자액이 39% 감소했으며 미국도 6% 줄었습니다.
캡제미니는 "현재의 추세를 보면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목표가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며 "각국 정부가 이미 시행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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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6 16:09:11
- 수정2019-11-06 16:19:36
지난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의 원인으로 인도와 미국, 중국 등이 지목됐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는 현지시각 5일 발간한 '세계 에너지 시장 감시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은 2%로 2017년(1.6%)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출량 증가에 책임이 큰 국가로 6.4%가 늘어난 인도와 미국(3.4%), 중국(2.3%)을 지목했습니다.
이에 비해 유럽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2.5% 줄었습니다.
캡제미니는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는 화석 연료 위주의 에너지 소비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세계 에너지 소비는 2.3%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액은 2천1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습니다.
나라별로는 중국의 투자액이 39% 감소했으며 미국도 6% 줄었습니다.
캡제미니는 "현재의 추세를 보면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목표가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며 "각국 정부가 이미 시행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AP]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는 현지시각 5일 발간한 '세계 에너지 시장 감시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은 2%로 2017년(1.6%)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출량 증가에 책임이 큰 국가로 6.4%가 늘어난 인도와 미국(3.4%), 중국(2.3%)을 지목했습니다.
이에 비해 유럽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2.5% 줄었습니다.
캡제미니는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는 화석 연료 위주의 에너지 소비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세계 에너지 소비는 2.3%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액은 2천1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습니다.
나라별로는 중국의 투자액이 39% 감소했으며 미국도 6% 줄었습니다.
캡제미니는 "현재의 추세를 보면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목표가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며 "각국 정부가 이미 시행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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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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