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마약류 대량 유통…외국인 11명 검거
입력 2019.11.06 (16:16)
수정 2019.1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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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국내에 대량 유통한 혐의로 외국인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러시아산 향정신성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인 58살 A 씨 등 외국인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남 김해와 경기 안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잡화점을 운영하며 수입 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잡화점 6곳과 거주지 4곳에서 압수된 의약품만 500여 종, 10만 정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천3백여 정은 '페노바르비탈' 성분의 마약류에 해당됩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러시아계 선원들과 유학생,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여객선으로 입국하는 보따리상 등을 통해 약품을 들여오거나 국제택배를 이용해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약품 당 반입 가격의 두 배 정도를 받고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창원해경은 관세청과 출입국외국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수사사항을 통보해 반입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들은 경남 김해와 경기 안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잡화점을 운영하며 수입 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잡화점 6곳과 거주지 4곳에서 압수된 의약품만 500여 종, 10만 정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천3백여 정은 '페노바르비탈' 성분의 마약류에 해당됩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러시아계 선원들과 유학생,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여객선으로 입국하는 보따리상 등을 통해 약품을 들여오거나 국제택배를 이용해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약품 당 반입 가격의 두 배 정도를 받고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창원해경은 관세청과 출입국외국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수사사항을 통보해 반입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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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산 마약류 대량 유통…외국인 1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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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6 16:16:15
- 수정2019-11-06 16:26:04
러시아산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국내에 대량 유통한 혐의로 외국인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러시아산 향정신성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인 58살 A 씨 등 외국인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남 김해와 경기 안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잡화점을 운영하며 수입 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잡화점 6곳과 거주지 4곳에서 압수된 의약품만 500여 종, 10만 정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천3백여 정은 '페노바르비탈' 성분의 마약류에 해당됩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러시아계 선원들과 유학생,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여객선으로 입국하는 보따리상 등을 통해 약품을 들여오거나 국제택배를 이용해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약품 당 반입 가격의 두 배 정도를 받고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창원해경은 관세청과 출입국외국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수사사항을 통보해 반입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들은 경남 김해와 경기 안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잡화점을 운영하며 수입 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잡화점 6곳과 거주지 4곳에서 압수된 의약품만 500여 종, 10만 정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천3백여 정은 '페노바르비탈' 성분의 마약류에 해당됩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러시아계 선원들과 유학생,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여객선으로 입국하는 보따리상 등을 통해 약품을 들여오거나 국제택배를 이용해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약품 당 반입 가격의 두 배 정도를 받고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창원해경은 관세청과 출입국외국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수사사항을 통보해 반입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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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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