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선 승리 위해 보수 통합 논의”…유민봉 불출마 선언
입력 2019.11.06 (17:14)
수정 2019.11.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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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보수 통합 추진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이 당에 쇄신과 혁신, 통합이 필요하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어제 나온 '영남 3선 용퇴론'을 두고 당내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보수 통합 논의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받드는 모든 분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내년 총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이루고 또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세력을 구축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이 필요합니다."]
황 대표는 이를 위해 구체적 논의를 위한 당내외 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 우리공화당 등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해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도 틀 안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 뜻에 합당한 인적 쇄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은 내년 4월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현역 의원의 첫 공식 불출마 기자회견입니다.
유 의원은 유연성과 확장성이 부족한 한국당에 쇄신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보수 대통합을 요구했습니다.
[유민봉/자유한국당 의원 :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당을 이끌고 선거 연대를 포함한 보수 대통합의 행보도 본격화해야 할 때입니다."]
일단 첫 불출마 선언이 나왔고, 황 대표도 보수 통합 의제를 던졌지만, 당내는 여전히 술렁이고 있습니다.
'영남권 3선 용퇴론'에 대해 4선의 김정훈 의원은 "공천 절차에 따라 교체하면 되는 것이지, 누가 나가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반발했고,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개혁으로 포장해 벌이는 '정치 쇼'를 황교안 지도부가 제압할 힘이 없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보수 통합 추진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이 당에 쇄신과 혁신, 통합이 필요하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어제 나온 '영남 3선 용퇴론'을 두고 당내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보수 통합 논의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받드는 모든 분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내년 총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이루고 또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세력을 구축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이 필요합니다."]
황 대표는 이를 위해 구체적 논의를 위한 당내외 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 우리공화당 등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해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도 틀 안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 뜻에 합당한 인적 쇄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은 내년 4월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현역 의원의 첫 공식 불출마 기자회견입니다.
유 의원은 유연성과 확장성이 부족한 한국당에 쇄신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보수 대통합을 요구했습니다.
[유민봉/자유한국당 의원 :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당을 이끌고 선거 연대를 포함한 보수 대통합의 행보도 본격화해야 할 때입니다."]
일단 첫 불출마 선언이 나왔고, 황 대표도 보수 통합 의제를 던졌지만, 당내는 여전히 술렁이고 있습니다.
'영남권 3선 용퇴론'에 대해 4선의 김정훈 의원은 "공천 절차에 따라 교체하면 되는 것이지, 누가 나가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반발했고,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개혁으로 포장해 벌이는 '정치 쇼'를 황교안 지도부가 제압할 힘이 없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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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06 17:25:42
[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보수 통합 추진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이 당에 쇄신과 혁신, 통합이 필요하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어제 나온 '영남 3선 용퇴론'을 두고 당내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보수 통합 논의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받드는 모든 분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내년 총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이루고 또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세력을 구축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이 필요합니다."]
황 대표는 이를 위해 구체적 논의를 위한 당내외 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 우리공화당 등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해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도 틀 안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 뜻에 합당한 인적 쇄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은 내년 4월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현역 의원의 첫 공식 불출마 기자회견입니다.
유 의원은 유연성과 확장성이 부족한 한국당에 쇄신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보수 대통합을 요구했습니다.
[유민봉/자유한국당 의원 :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당을 이끌고 선거 연대를 포함한 보수 대통합의 행보도 본격화해야 할 때입니다."]
일단 첫 불출마 선언이 나왔고, 황 대표도 보수 통합 의제를 던졌지만, 당내는 여전히 술렁이고 있습니다.
'영남권 3선 용퇴론'에 대해 4선의 김정훈 의원은 "공천 절차에 따라 교체하면 되는 것이지, 누가 나가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반발했고,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개혁으로 포장해 벌이는 '정치 쇼'를 황교안 지도부가 제압할 힘이 없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보수 통합 추진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이 당에 쇄신과 혁신, 통합이 필요하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어제 나온 '영남 3선 용퇴론'을 두고 당내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보수 통합 논의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받드는 모든 분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내년 총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이루고 또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세력을 구축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이 필요합니다."]
황 대표는 이를 위해 구체적 논의를 위한 당내외 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 우리공화당 등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해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도 틀 안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 뜻에 합당한 인적 쇄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은 내년 4월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현역 의원의 첫 공식 불출마 기자회견입니다.
유 의원은 유연성과 확장성이 부족한 한국당에 쇄신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보수 대통합을 요구했습니다.
[유민봉/자유한국당 의원 :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당을 이끌고 선거 연대를 포함한 보수 대통합의 행보도 본격화해야 할 때입니다."]
일단 첫 불출마 선언이 나왔고, 황 대표도 보수 통합 의제를 던졌지만, 당내는 여전히 술렁이고 있습니다.
'영남권 3선 용퇴론'에 대해 4선의 김정훈 의원은 "공천 절차에 따라 교체하면 되는 것이지, 누가 나가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반발했고,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개혁으로 포장해 벌이는 '정치 쇼'를 황교안 지도부가 제압할 힘이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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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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