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 남은 실종자 4명…수상구조함 추가 투입

입력 2019.11.06 (21:16) 수정 2019.11.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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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일주일이 되면서 수색이 장기화할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수색 당국은 오늘(6일) 해군 수상구조함인 광양함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울릉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미 기자, 밤늦은 시각인데요,

지금 이 시간에도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는건가요?

[리포트]

네, 날이 어두웠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헬기 추락 사고가 난 독도 방향 해역입니다.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 당국은 실종자들이 사고 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헬기 동체를 발견한 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수중 수색에는 해저 표층을 탐사하는 이어도호와 수난 구조함인 청해진함 등이 투입됐고 오후부터는 3천5백 톤급 해군 수상 구조함인 광양함을 추가 투입해 수중 무인탐사기도 추가로 운용 중입니다.

항공기 4대, 잠수사 백여 명도 투입돼 수중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조명탄 300발을 투하해 해상 수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늘(6일) 동체 발견 지점 주변에서 사고 헬기 잔해물 2점이 발견돼 인양되기도 했는데요.

수색당국은 또 연안 수중 수색을 위해 잠수사 30여명과 해경 단정도 투입했습니다.

드론 등을 활동한 독도 인근 해안가 정밀 수색도 진행됐습니다.

해상 수색은 사고 동체 발견 지점 주변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데 수색당국은 실종자들이 해류에 떠밀려 왔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독도에서 54km까지 광범위하게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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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헬기 추락’ 남은 실종자 4명…수상구조함 추가 투입
    • 입력 2019-11-06 21:19:03
    • 수정2019-11-06 2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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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일주일이 되면서 수색이 장기화할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수색 당국은 오늘(6일) 해군 수상구조함인 광양함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울릉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미 기자, 밤늦은 시각인데요,

지금 이 시간에도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는건가요?

[리포트]

네, 날이 어두웠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헬기 추락 사고가 난 독도 방향 해역입니다.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 당국은 실종자들이 사고 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헬기 동체를 발견한 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수중 수색에는 해저 표층을 탐사하는 이어도호와 수난 구조함인 청해진함 등이 투입됐고 오후부터는 3천5백 톤급 해군 수상 구조함인 광양함을 추가 투입해 수중 무인탐사기도 추가로 운용 중입니다.

항공기 4대, 잠수사 백여 명도 투입돼 수중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조명탄 300발을 투하해 해상 수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늘(6일) 동체 발견 지점 주변에서 사고 헬기 잔해물 2점이 발견돼 인양되기도 했는데요.

수색당국은 또 연안 수중 수색을 위해 잠수사 30여명과 해경 단정도 투입했습니다.

드론 등을 활동한 독도 인근 해안가 정밀 수색도 진행됐습니다.

해상 수색은 사고 동체 발견 지점 주변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데 수색당국은 실종자들이 해류에 떠밀려 왔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독도에서 54km까지 광범위하게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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