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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확대…교육계 대혼란
입력 2019.11.06 (22:24) 수정 2019.11.07 (00:56)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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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하순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입시에서
정시 확대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교육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또, 학부모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새로운 대입 정책 기조는
정시 확대, 수시 축솝니다.

문재인/ 대통령[녹취]
서울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시 확대는
학생의 선택권과 다양성 보장이라는
현행 교육 정책과는
맞지 않는다고 주장힙니다.

주순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인터뷰]
정시가 확대되면 지금까지 해왔던 그런 모든 고등학교 혁신 방향들이 소멸될 위기에 직면해 있거든요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사교육이 취약한 농촌지역에선
불만이 더 큽니다.

이석우/강원도학부모연합회장[녹취]
수능 시험을 잘봐서 대학을 갈 수 있는 교육적 여건이 돼 있지 않습니다. 학원도 변변치 않고, 농어촌전형의 학생들이 갈곳은 눈에 뻔하게 보일 듯 합니다.

2020년도 강원도 내 대학들의
수시모집 비율은 71.3%.

현재 정부의 방침대로라면
수능을 통한 정시 모집 비율이
최대 40%까지 확대될 수 있어,
대학의 입시 제도도
전면적인 손질이 불가피합니다.

정시 확대로
학생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노은미/한림대학교 입학처장[인터뷰]
학령 인구 급감과 함께 대입제도의 다양한 변화들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지방대, 지방대에서도 사립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보수성향 교육단체들도
정부 방침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의 갑작스러운 정시 확대 발표로
당분간 교육계의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임서영입니다.
  • 대입 정시 확대…교육계 대혼란
    • 입력 2019-11-06 22:24:18
    • 수정2019-11-07 00:56:57
    뉴스9(춘천)
[앵커멘트]

지난달 하순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입시에서
정시 확대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교육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또, 학부모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새로운 대입 정책 기조는
정시 확대, 수시 축솝니다.

문재인/ 대통령[녹취]
서울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시 확대는
학생의 선택권과 다양성 보장이라는
현행 교육 정책과는
맞지 않는다고 주장힙니다.

주순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인터뷰]
정시가 확대되면 지금까지 해왔던 그런 모든 고등학교 혁신 방향들이 소멸될 위기에 직면해 있거든요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사교육이 취약한 농촌지역에선
불만이 더 큽니다.

이석우/강원도학부모연합회장[녹취]
수능 시험을 잘봐서 대학을 갈 수 있는 교육적 여건이 돼 있지 않습니다. 학원도 변변치 않고, 농어촌전형의 학생들이 갈곳은 눈에 뻔하게 보일 듯 합니다.

2020년도 강원도 내 대학들의
수시모집 비율은 71.3%.

현재 정부의 방침대로라면
수능을 통한 정시 모집 비율이
최대 40%까지 확대될 수 있어,
대학의 입시 제도도
전면적인 손질이 불가피합니다.

정시 확대로
학생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노은미/한림대학교 입학처장[인터뷰]
학령 인구 급감과 함께 대입제도의 다양한 변화들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지방대, 지방대에서도 사립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보수성향 교육단체들도
정부 방침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의 갑작스러운 정시 확대 발표로
당분간 교육계의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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