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산단 지정

입력 2019.11.06 (23:24) 수정 2019.11.0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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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오늘(광장 생략)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재생에너지 중심지 선언의
후속 조치인데요,
전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조선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정부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집중 육성 방안을 밝힌 건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지난해 10월)[녹취]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은 전라북도 새만금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선포하는 날입니다."


1년이 흐른 뒤,
산업통상자원부는
군산 2 국가산단과 새만금 산단,
부안 신재생 에너지 산단 일대
23제곱킬로미터를
국가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과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겁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는 내년부터
지어질 예정이지만
기업 입주를 위한 지원 사업은
당장 연말부터 추진됩니다.

정부가 공을 들이는
재생에너지는 크게 세 분야.

바다 위에 패널을 띄우는
수상 태양광과
서해에 부는 바람을 이용한 해상 풍력.

이 두 가지 방식으로 모은 전력에서
이산화탄소 없이 수소만 얻어내는
그린 수소입니다.

그간 전라북도는
새만금에 집적화를 시도해왔지만
공장을 짓고 있는 기업은 현재 두 개뿐.

하지만 앞으로는
에너지 관련 기업과
전문 연구기관 입주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임상규/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녹취]
"새만금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와 이번 단지 지정으로 혜택을 통해서 에너지 특화 기업 백 개를 중점 유치·육성할 계획입니다."


한 해 1조 3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재생에너지 산업단지가
30년을 터덕거린 새만금 개발을
이끌 수 있을지
실질적인 성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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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정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산단 지정
    • 입력 2019-11-06 23:24:22
    • 수정2019-11-06 23:26:02
    뉴스9(전주)
[앵커멘트] 정부가 오늘(광장 생략)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재생에너지 중심지 선언의 후속 조치인데요, 전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조선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정부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집중 육성 방안을 밝힌 건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지난해 10월)[녹취]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은 전라북도 새만금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선포하는 날입니다." 1년이 흐른 뒤, 산업통상자원부는 군산 2 국가산단과 새만금 산단, 부안 신재생 에너지 산단 일대 23제곱킬로미터를 국가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과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겁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는 내년부터 지어질 예정이지만 기업 입주를 위한 지원 사업은 당장 연말부터 추진됩니다. 정부가 공을 들이는 재생에너지는 크게 세 분야. 바다 위에 패널을 띄우는 수상 태양광과 서해에 부는 바람을 이용한 해상 풍력. 또 이 두 가지 방식으로 모은 전력에서 이산화탄소 없이 수소만 얻어내는 그린 수소입니다. 그간 전라북도는 새만금에 집적화를 시도해왔지만 공장을 짓고 있는 기업은 현재 두 개뿐. 하지만 앞으로는 에너지 관련 기업과 전문 연구기관 입주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임상규/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녹취] "새만금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와 이번 단지 지정으로 혜택을 통해서 에너지 특화 기업 백 개를 중점 유치·육성할 계획입니다." 한 해 1조 3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재생에너지 산업단지가 30년을 터덕거린 새만금 개발을 이끌 수 있을지 실질적인 성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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