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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트램③>전주형 관광 트램..도입까지 '첩첩산중'
입력 2019.11.06 (23:24) 수정 2019.11.07 (00:46)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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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주시가
한옥마을에 놓으려는
관광 트램의 가능성과 효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에 앞서,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남동부에 자리한
항구 도시 멜버른.

여러 대가 동시에 지나는
이곳의 핵심 교통수단은
트램입니다.

도심 곳곳을
거미줄처럼 연결한 노선만
10개가 넘습니다.

이영화/ 호주 유학생[인터뷰]
"모든 격자마다 트램이 모든 골목마다 다니거든요 시티(도시)에서는. 그래서 그게 가장 (편하고), 아무튼 환승이 제일 편해요, 무료로 할 수 있는. "



멜버른 도심
한가운데에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 트램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들면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건,
꾸준한 요금 수입과 지방 정부의 보조,
자체 수익사업 덕분입니다.

여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세계적으로도
가장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꼽힙니다.

이안 홉킨스/ 트램 운영회사 담당자[인터뷰]
우리는 네 가지의 핵심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우선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승객에 대해서 생각하고 트램 네트워크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숙련된 인력. 그리고 그들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구상 단계에 있는 전주시로서는
많은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트램이 다니는 공간 확보와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세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관광에 알맞은
트램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전문 생산 기술이 부족한 데다,
해외에서 들여올 경우
수리와 관리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유현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인터뷰]
"관광용 트램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이 아직 적절한 것은 개발되지 않았는데요. 국내 소규모 차량 제작사들에 의뢰를 해서 충분히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막대한 비용도 부담입니다.

트램이 다니는
1킬로미터 노선을 까는데
들어가는 예상 비용은
2백억 원 정도.

전체 3킬로미터 구간에
6백억 원가량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트램 제작과
관리에 수 십억 원이
더 들어갈 예정이어서
전주시의 고민도 큽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인터뷰]
"우리 시에서는 흑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적자가 난다는 것보다도 이 트램으로 인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에 따른 경제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민간 투자자를
찾아나서겠다는 계획도 세워놨지만,
선뜻 나설지도 의문입니다.

적자를 피하면서도
이용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요금 체계 마련도
또다른 고민거리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
  • <관광 트램③>전주형 관광 트램..도입까지 '첩첩산중'
    • 입력 2019-11-06 23:24:44
    • 수정2019-11-07 00:46:03
    뉴스9(전주)
[앵커멘트]
전주시가
한옥마을에 놓으려는
관광 트램의 가능성과 효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에 앞서,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남동부에 자리한
항구 도시 멜버른.

여러 대가 동시에 지나는
이곳의 핵심 교통수단은
트램입니다.

도심 곳곳을
거미줄처럼 연결한 노선만
10개가 넘습니다.

이영화/ 호주 유학생[인터뷰]
"모든 격자마다 트램이 모든 골목마다 다니거든요 시티(도시)에서는. 그래서 그게 가장 (편하고), 아무튼 환승이 제일 편해요, 무료로 할 수 있는. "



멜버른 도심
한가운데에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 트램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들면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건,
꾸준한 요금 수입과 지방 정부의 보조,
자체 수익사업 덕분입니다.

여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세계적으로도
가장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꼽힙니다.

이안 홉킨스/ 트램 운영회사 담당자[인터뷰]
우리는 네 가지의 핵심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우선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승객에 대해서 생각하고 트램 네트워크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숙련된 인력. 그리고 그들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구상 단계에 있는 전주시로서는
많은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트램이 다니는 공간 확보와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세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관광에 알맞은
트램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전문 생산 기술이 부족한 데다,
해외에서 들여올 경우
수리와 관리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유현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인터뷰]
"관광용 트램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이 아직 적절한 것은 개발되지 않았는데요. 국내 소규모 차량 제작사들에 의뢰를 해서 충분히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막대한 비용도 부담입니다.

트램이 다니는
1킬로미터 노선을 까는데
들어가는 예상 비용은
2백억 원 정도.

전체 3킬로미터 구간에
6백억 원가량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트램 제작과
관리에 수 십억 원이
더 들어갈 예정이어서
전주시의 고민도 큽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인터뷰]
"우리 시에서는 흑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적자가 난다는 것보다도 이 트램으로 인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에 따른 경제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민간 투자자를
찾아나서겠다는 계획도 세워놨지만,
선뜻 나설지도 의문입니다.

적자를 피하면서도
이용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요금 체계 마련도
또다른 고민거리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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