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A형 간염 백신' 후보 물질 개발

입력 2019.11.06 (1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안동에서
A형 간염 예방 백신
후보 물질이 개발됐습니다.
임상을 거쳐 생산이 되면
저렴한 가격의 백신 자급이
가능해지는데요,
경북도는
백신 산업 집적단지를 통해
추가 연구 개발을 이끌 계획입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붉은 색 배지 속에 담긴 세포에
바이러스를 증식시킵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4년 연구 끝에 개발한
A형 간염 백신 후보물질입니다.

임상 시험을 거쳐 상품화되면
최초의 국산 백신이 됩니다.

A형 간염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

정부의 백신 자급화 사업에 따라
경북도와 안동시가
개발 비용을 댔습니다.

서동원 과장/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사업추진단[인터뷰]
"A형 간염 백신 같은 경우에는 다른 백신에 비해 비싼 값을 주고 국민들이 접종하고 있습니다.단가를 낮 출 수 있을 것으로..."

공동연구로 참여한
UN산하 국제백신연구소의
백신개발 경험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내년까지 A/B형 간염 복합백신도
개발할 계획인데,
DPT와 MMR, 폐렴구균 등
여전히 전량 수입하는
국가예방접종 백신이 많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후속 백신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지원할 계획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동물세포실증 지원센터와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안동대 백신학과 등
백신 연구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산학연관 생태계가
안동에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김호진/[인터뷰]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13개 기관을 한 데 묶어서 장비 공동사용이라든가, 연구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신종 질병의 출현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백신시장,
안동이 국내 백신산업의 중추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동) 'A형 간염 백신' 후보 물질 개발
    • 입력 2019-11-07 17:44:22
    포항
[앵커멘트] 안동에서 A형 간염 예방 백신 후보 물질이 개발됐습니다. 임상을 거쳐 생산이 되면 저렴한 가격의 백신 자급이 가능해지는데요, 경북도는 백신 산업 집적단지를 통해 추가 연구 개발을 이끌 계획입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붉은 색 배지 속에 담긴 세포에 바이러스를 증식시킵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4년 연구 끝에 개발한 A형 간염 백신 후보물질입니다. 임상 시험을 거쳐 상품화되면 최초의 국산 백신이 됩니다. A형 간염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 정부의 백신 자급화 사업에 따라 경북도와 안동시가 개발 비용을 댔습니다. 서동원 과장/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사업추진단[인터뷰] "A형 간염 백신 같은 경우에는 다른 백신에 비해 비싼 값을 주고 국민들이 접종하고 있습니다.단가를 낮 출 수 있을 것으로..." 공동연구로 참여한 UN산하 국제백신연구소의 백신개발 경험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내년까지 A/B형 간염 복합백신도 개발할 계획인데, DPT와 MMR, 폐렴구균 등 여전히 전량 수입하는 국가예방접종 백신이 많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후속 백신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지원할 계획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동물세포실증 지원센터와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안동대 백신학과 등 백신 연구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산학연관 생태계가 안동에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김호진/[인터뷰]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13개 기관을 한 데 묶어서 장비 공동사용이라든가, 연구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신종 질병의 출현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백신시장, 안동이 국내 백신산업의 중추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포항-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