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상승에 김장 비용 부담…“절임 배추로 알뜰하게”
입력 2019.11.08 (19:33)
수정 2019.11.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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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배춧값이 크게 올라 김장 걱정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손쉽고 저렴하게 김치를 담그는 방법이 있습니다.
절임 배추 주산지 충북 괴산에서 열리고 있는 김장 축제 현장을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잔디밭 광장 천막 안에 수많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잘 절인 배추에 빨간 양념을 바르고 버무리기 시작한 지 30여 분.
갓 담근 먹음직스런 김치가 통 가득 채워집니다.
[차은주/김장축제 참가자 : "간도 너무 잘 맞고 젓갈도 잘 쓰고, 배추도 너무 맛있고, 상상했던 것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괴산의 특산물 절임 배추와 각종 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장축제 현장입니다.
배춧값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르면서 정부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을 30만 원 안팎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예외입니다.
이 지역 절임 배춧값이 올해로 7년째 동결되면서 김장 비용도 예년 그대롭니다.
[이은미/김장축제 참가자 : "비용은 싼 것 같은 데요. 제가 서울에서 주문해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것 같아요."]
특히, 배추는 물론 마늘과 소금 등 모든 양념 재료가 국내산이다 보니 김치의 맛도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한균/충북 괴산군 유통가공팀장 : "소금은 신한 소금, 젓갈은 논산 강경 젓갈, 마늘은 단양 마늘을 사용해서 했기 때문에 우선 믿을 수 있는 품질입니다."]
이번 주말 이곳 괴산 김장축제를 찾아 김치를 담그겠다고 사전 예약한 팀은 5백여 가족.
주최 측은 절임 배추 천 상자와 양념 등 김장재료 2만 kg을 준비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올해 배춧값이 크게 올라 김장 걱정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손쉽고 저렴하게 김치를 담그는 방법이 있습니다.
절임 배추 주산지 충북 괴산에서 열리고 있는 김장 축제 현장을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잔디밭 광장 천막 안에 수많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잘 절인 배추에 빨간 양념을 바르고 버무리기 시작한 지 30여 분.
갓 담근 먹음직스런 김치가 통 가득 채워집니다.
[차은주/김장축제 참가자 : "간도 너무 잘 맞고 젓갈도 잘 쓰고, 배추도 너무 맛있고, 상상했던 것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괴산의 특산물 절임 배추와 각종 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장축제 현장입니다.
배춧값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르면서 정부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을 30만 원 안팎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예외입니다.
이 지역 절임 배춧값이 올해로 7년째 동결되면서 김장 비용도 예년 그대롭니다.
[이은미/김장축제 참가자 : "비용은 싼 것 같은 데요. 제가 서울에서 주문해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것 같아요."]
특히, 배추는 물론 마늘과 소금 등 모든 양념 재료가 국내산이다 보니 김치의 맛도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한균/충북 괴산군 유통가공팀장 : "소금은 신한 소금, 젓갈은 논산 강경 젓갈, 마늘은 단양 마늘을 사용해서 했기 때문에 우선 믿을 수 있는 품질입니다."]
이번 주말 이곳 괴산 김장축제를 찾아 김치를 담그겠다고 사전 예약한 팀은 5백여 가족.
주최 측은 절임 배추 천 상자와 양념 등 김장재료 2만 kg을 준비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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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춧값 상승에 김장 비용 부담…“절임 배추로 알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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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8 19:36:04
- 수정2019-11-08 19:48:38
[앵커]
올해 배춧값이 크게 올라 김장 걱정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손쉽고 저렴하게 김치를 담그는 방법이 있습니다.
절임 배추 주산지 충북 괴산에서 열리고 있는 김장 축제 현장을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잔디밭 광장 천막 안에 수많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잘 절인 배추에 빨간 양념을 바르고 버무리기 시작한 지 30여 분.
갓 담근 먹음직스런 김치가 통 가득 채워집니다.
[차은주/김장축제 참가자 : "간도 너무 잘 맞고 젓갈도 잘 쓰고, 배추도 너무 맛있고, 상상했던 것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괴산의 특산물 절임 배추와 각종 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장축제 현장입니다.
배춧값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르면서 정부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을 30만 원 안팎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예외입니다.
이 지역 절임 배춧값이 올해로 7년째 동결되면서 김장 비용도 예년 그대롭니다.
[이은미/김장축제 참가자 : "비용은 싼 것 같은 데요. 제가 서울에서 주문해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것 같아요."]
특히, 배추는 물론 마늘과 소금 등 모든 양념 재료가 국내산이다 보니 김치의 맛도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한균/충북 괴산군 유통가공팀장 : "소금은 신한 소금, 젓갈은 논산 강경 젓갈, 마늘은 단양 마늘을 사용해서 했기 때문에 우선 믿을 수 있는 품질입니다."]
이번 주말 이곳 괴산 김장축제를 찾아 김치를 담그겠다고 사전 예약한 팀은 5백여 가족.
주최 측은 절임 배추 천 상자와 양념 등 김장재료 2만 kg을 준비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올해 배춧값이 크게 올라 김장 걱정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손쉽고 저렴하게 김치를 담그는 방법이 있습니다.
절임 배추 주산지 충북 괴산에서 열리고 있는 김장 축제 현장을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잔디밭 광장 천막 안에 수많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잘 절인 배추에 빨간 양념을 바르고 버무리기 시작한 지 30여 분.
갓 담근 먹음직스런 김치가 통 가득 채워집니다.
[차은주/김장축제 참가자 : "간도 너무 잘 맞고 젓갈도 잘 쓰고, 배추도 너무 맛있고, 상상했던 것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괴산의 특산물 절임 배추와 각종 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장축제 현장입니다.
배춧값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르면서 정부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을 30만 원 안팎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예외입니다.
이 지역 절임 배춧값이 올해로 7년째 동결되면서 김장 비용도 예년 그대롭니다.
[이은미/김장축제 참가자 : "비용은 싼 것 같은 데요. 제가 서울에서 주문해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것 같아요."]
특히, 배추는 물론 마늘과 소금 등 모든 양념 재료가 국내산이다 보니 김치의 맛도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한균/충북 괴산군 유통가공팀장 : "소금은 신한 소금, 젓갈은 논산 강경 젓갈, 마늘은 단양 마늘을 사용해서 했기 때문에 우선 믿을 수 있는 품질입니다."]
이번 주말 이곳 괴산 김장축제를 찾아 김치를 담그겠다고 사전 예약한 팀은 5백여 가족.
주최 측은 절임 배추 천 상자와 양념 등 김장재료 2만 kg을 준비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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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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