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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소환 미뤄질 듯…정경심 교수 구속만기 전 ‘막바지 조사’
입력 2019.11.09 (06:38) 수정 2019.11.09 (07:5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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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구속만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막바지 수사에 주력하고 있지만, 조 전 장관 소환은 아직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정 교수 추가 기소 이후에나 조 전 장관을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 장기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어제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구속 만료를 앞두고 막바지 혐의 확인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정 교수의 혐의 가운데 자녀 증명서 위조나 사모펀드 의혹 등은 조 전 장관에게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 일정조차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5일 조 전 장관의 서울대 연구실을 처음 압수수색하고, 최근엔 일부 계좌에 대한 영장도 발부받았습니다.

조 전 장관이 자녀의 서울대 인턴 증명서 발급 과정에 개입했는지, 사모펀드 투자를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새로 압수수색을 한 만큼 자료 검토 등을 충분히 해야지 서두를 이유가 없다"면서 "정 교수 기소와 조 전 장관 소환을 연결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에 대한 조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한 점도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가 늦어지는 이유로 보입니다.

정 교수는 구속 뒤에도 건강 상태를 이유로 세 차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은 오는 11일 정 교수 기소 이후, 이르면 다음 주 중반쯤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전격 압수수색 이후 이미 2달 보름 가까이 끌어온 수사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얘깁니다.

검찰은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구속된 조 전 장관 동생의 구속기한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조국 전 장관 소환 미뤄질 듯…정경심 교수 구속만기 전 ‘막바지 조사’
    • 입력 2019-11-09 06:39:24
    • 수정2019-11-09 07:53:11
    뉴스광장 1부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구속만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막바지 수사에 주력하고 있지만, 조 전 장관 소환은 아직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정 교수 추가 기소 이후에나 조 전 장관을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 장기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어제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구속 만료를 앞두고 막바지 혐의 확인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정 교수의 혐의 가운데 자녀 증명서 위조나 사모펀드 의혹 등은 조 전 장관에게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 일정조차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5일 조 전 장관의 서울대 연구실을 처음 압수수색하고, 최근엔 일부 계좌에 대한 영장도 발부받았습니다.

조 전 장관이 자녀의 서울대 인턴 증명서 발급 과정에 개입했는지, 사모펀드 투자를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새로 압수수색을 한 만큼 자료 검토 등을 충분히 해야지 서두를 이유가 없다"면서 "정 교수 기소와 조 전 장관 소환을 연결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에 대한 조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한 점도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가 늦어지는 이유로 보입니다.

정 교수는 구속 뒤에도 건강 상태를 이유로 세 차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은 오는 11일 정 교수 기소 이후, 이르면 다음 주 중반쯤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전격 압수수색 이후 이미 2달 보름 가까이 끌어온 수사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얘깁니다.

검찰은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구속된 조 전 장관 동생의 구속기한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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