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독도 헬기 사고 실종자 가족 방문

입력 2019.11.09 (07:06) 수정 2019.11.09 (0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난지 오늘로 열흘째입니다.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어제 수색 작업에서도 새로운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고요?

[리포트]

네, 어제는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어제 주간 수색작업에는 함선 15척과 항공기 5대, 드론과 소형 구조보트 등이 투입됐는데요.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수중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37명의 잠수사들도 독도 연안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날씬데요.

오늘 오후부터 다시 사고 해역 부근에 2에서 3미터의 높은 파도가 예상돼, 수색 작업에 차질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색 작업이 길어지면서 가족들은 해류 때문에 실종자들이 수색 구역을 벗어나 이동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해외 전문 인력과 민간 수색 인력을 수색작업에 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며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문을 거듭 요청하기도 했는데, 이 총리는 오늘 오전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저동항에서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낙연 총리, 독도 헬기 사고 실종자 가족 방문
    • 입력 2019-11-09 07:08:21
    • 수정2019-11-09 07:50:09
    뉴스광장
[앵커]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난지 오늘로 열흘째입니다.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어제 수색 작업에서도 새로운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고요?

[리포트]

네, 어제는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어제 주간 수색작업에는 함선 15척과 항공기 5대, 드론과 소형 구조보트 등이 투입됐는데요.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수중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37명의 잠수사들도 독도 연안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날씬데요.

오늘 오후부터 다시 사고 해역 부근에 2에서 3미터의 높은 파도가 예상돼, 수색 작업에 차질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색 작업이 길어지면서 가족들은 해류 때문에 실종자들이 수색 구역을 벗어나 이동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해외 전문 인력과 민간 수색 인력을 수색작업에 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며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문을 거듭 요청하기도 했는데, 이 총리는 오늘 오전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저동항에서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