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티켓 대신 구해준다더니…5억 가로챈 20대 여성 실형

입력 2019.11.09 (09:29) 수정 2019.11.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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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 구매를 대신해 주겠다고 속여 수백 명으로부터 5억여 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서정희 판사)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26살 이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범죄수익은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것을 명령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의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점, 피해자가 다수이고 합계액이 5억 원에 이르러 대부분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등 유명 남자 아이돌그룹 콘서트와 팬 미팅 티켓 구매를 대행해 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302명에게서 5억 1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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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9 09:29:18
    • 수정2019-11-09 09:33:23
    사회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 구매를 대신해 주겠다고 속여 수백 명으로부터 5억여 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서정희 판사)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26살 이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범죄수익은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것을 명령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의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점, 피해자가 다수이고 합계액이 5억 원에 이르러 대부분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등 유명 남자 아이돌그룹 콘서트와 팬 미팅 티켓 구매를 대행해 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302명에게서 5억 1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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