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폴란스키, 피해자 또 등장

입력 2019.11.09 (10:23) 수정 2019.11.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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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을 받는 유명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 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또 등장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발렌틴 모니에라는 여성이 8일(현지시간) 일간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도 10대 때 폴란스키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한때 배우 겸 모델로 활동했던 이 여성은 40여년 전인 1975년 스위스 그슈타트에 있는 폴란스키 감독의 별장에서 성폭행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18세였던 무니에는 "폴란스키 감독과는 사적으로든, 업무적으로든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의의 오류'를 다룬 폴란스키 감독의 새 영화 개봉 소식을 듣고 피해 사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폴란스키 감독의 변호인은 "폴란스키 감독이 모든 성폭행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면서 45년 전에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이 같은 혐의는 사법 당국에 신고된 적조차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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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폴란스키, 피해자 또 등장
    • 입력 2019-11-09 10:23:39
    • 수정2019-11-09 10:26:41
    국제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을 받는 유명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 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또 등장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발렌틴 모니에라는 여성이 8일(현지시간) 일간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도 10대 때 폴란스키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한때 배우 겸 모델로 활동했던 이 여성은 40여년 전인 1975년 스위스 그슈타트에 있는 폴란스키 감독의 별장에서 성폭행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18세였던 무니에는 "폴란스키 감독과는 사적으로든, 업무적으로든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의의 오류'를 다룬 폴란스키 감독의 새 영화 개봉 소식을 듣고 피해 사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폴란스키 감독의 변호인은 "폴란스키 감독이 모든 성폭행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면서 45년 전에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이 같은 혐의는 사법 당국에 신고된 적조차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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