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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5월 송환법 저지’ 야당의원 대거 체포…야권 강력 반발
입력 2019.11.09 (17:49) 수정 2019.11.09 (17:50) 국제
홍콩 경찰이 의회에서 여당의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처리 강행을 저지한 야당 의원을 대거 체포하면서 야권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전날 밤 에디 추, 아우 녹힌, 레이몬드 찬 의원 3명을 체포했습니다.

또 경찰은 렁이우청 등 다른 의원 4명에게도 체포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들 홍콩 의원은 지난 5월 입법회에서 여당 의원들의 송환법 개정안 논의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의사 방해 행위 시점이 지난 5월이라는 점에서 홍콩 야권에서는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켜 이달 25일로 예정된 지방 선거를 취소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SCMP는 홍콩 정부가 범민주 진영의 승리가 점쳐지자 폭력 시위를 이유로 선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패트릭 닙 홍콩 정치체제 국장은 이날 의원들의 체포는 선거와 관련이 없으며 정부는 예정대로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홍콩 경찰, ‘5월 송환법 저지’ 야당의원 대거 체포…야권 강력 반발
    • 입력 2019-11-09 17:49:45
    • 수정2019-11-09 17:50:38
    국제
홍콩 경찰이 의회에서 여당의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처리 강행을 저지한 야당 의원을 대거 체포하면서 야권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전날 밤 에디 추, 아우 녹힌, 레이몬드 찬 의원 3명을 체포했습니다.

또 경찰은 렁이우청 등 다른 의원 4명에게도 체포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들 홍콩 의원은 지난 5월 입법회에서 여당 의원들의 송환법 개정안 논의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의사 방해 행위 시점이 지난 5월이라는 점에서 홍콩 야권에서는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켜 이달 25일로 예정된 지방 선거를 취소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SCMP는 홍콩 정부가 범민주 진영의 승리가 점쳐지자 폭력 시위를 이유로 선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패트릭 닙 홍콩 정치체제 국장은 이날 의원들의 체포는 선거와 관련이 없으며 정부는 예정대로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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