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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갈등’ 인도·파키스탄 ‘시크교 순례길’ 개통…화해 물꼬 트나
입력 2019.11.09 (17:49) 수정 2019.11.09 (17:59) 국제
카슈미르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인도와 파키스탄이 양국 국경을 관통하는 '시크교 순례길'을 9일 개통했습니다.

4.2㎞ 길이의 이 길은 인도 펀자브주 지역에서 파키스탄 쪽 카르타르푸르의 시크교 대표 성지 '구르드와라 다르바르 사히브'를 연결합니다.

카르타르푸르는 시크교의 교조 나나크가 16세기에 생애 마지막 18년을 보낸 곳으로 이곳의 성전은 시크교도라면 누구나 방문을 원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 독립한 뒤 인도 쪽 시크교도들은 비자발급 문제 등으로 방문이 어려웠습니다.

양국은 나나크 탄생 550주년을 맞아 회랑을 개통하고, 하루 5천명의 인도 시크교도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합의했습니다. 이날 700명 이상의 시크교도가 순례길을 통과합니다.

양국은 올해 2월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싸고 전투기를 동원해 군사적 충돌을 벌인 뒤 갈등이 고조된 상태라 이번 개통식이 양국 화해의 물꼬를 틀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슈미르 갈등’ 인도·파키스탄 ‘시크교 순례길’ 개통…화해 물꼬 트나
    • 입력 2019-11-09 17:49:45
    • 수정2019-11-09 17:59:03
    국제
카슈미르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인도와 파키스탄이 양국 국경을 관통하는 '시크교 순례길'을 9일 개통했습니다.

4.2㎞ 길이의 이 길은 인도 펀자브주 지역에서 파키스탄 쪽 카르타르푸르의 시크교 대표 성지 '구르드와라 다르바르 사히브'를 연결합니다.

카르타르푸르는 시크교의 교조 나나크가 16세기에 생애 마지막 18년을 보낸 곳으로 이곳의 성전은 시크교도라면 누구나 방문을 원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 독립한 뒤 인도 쪽 시크교도들은 비자발급 문제 등으로 방문이 어려웠습니다.

양국은 나나크 탄생 550주년을 맞아 회랑을 개통하고, 하루 5천명의 인도 시크교도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합의했습니다. 이날 700명 이상의 시크교도가 순례길을 통과합니다.

양국은 올해 2월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싸고 전투기를 동원해 군사적 충돌을 벌인 뒤 갈등이 고조된 상태라 이번 개통식이 양국 화해의 물꼬를 틀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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