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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인연’, 그들이 말하는 “앞으로는…”
입력 2019.11.09 (21:07) 수정 2019.11.09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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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가지 인연과 특별한 이유로 문재인 정부에 남다른 기대를 품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임기 전반기를 마친 지금,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KBS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판문점까지 가셨어요, 그때 6월에. 이 신발을 신으시고."]

'대통령의 구두' 장인, 숫자보다 '귀'를 기울이길.

[유석영/구두 만드는 풍경 대표 : "소상공인들이 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은 되는데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는 동력이 부족하다... 어떤 부분에서 애로 사항이 있는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들어야 하는데... 우리 정부가 숫자에 좀 많이 연연하고 있지 않나."]

[발달장애인 초청간담회/지난해 9월 : "휠체어 3백만 원짜리 못 삽니다. 저 너무 화가 납니다, 지금. 대통령님."]

발달 장애인 엄마의 바람, "좀 더 용기를 내주세요"

[김신애/중복 장애인 어머니 : "용기를 좀 더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큰 틀의 나라 기반 자체가 바뀌는 놀라운 서비스를 제안했지만 반영되는 예산들은 늘 '시범'. 좀 더 좀 강하게 변화를 밀어붙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올해 4월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서 인천공항을 방문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불평등의 수렁, 비정규직 대통령 앞에서 울어버린 청년.

[엄창환/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 "시작점이 같아야 룰이 공정한 것도 공정한 거잖아요, 지금 사회 구조가. 그런 것들을 직접 건드리는 시도를 같이 해줘야 청년 정책도 해법도 찾고 실제 답이 나오지 않을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2017년 : "늘 응원하는 마음이 커요."]

생후 사흘 만에 떠난 아버지, 5.18 유족의 믿음.

[김소형/5·18 민주화운동 유족 : "그날 저에게 있어서도 대통령님이 보여준 따뜻한 포옹은 평생 잊을 수도 없을 것 같고... 5·18 정신이 왜곡되지 않고 폄훼되지 않게 진실규명을 해주시겠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고, 지금도 믿고 있거든요. 아빠도 더 이상 나쁜 쪽으로 폄훼되지 않도록..."]

보수 책사, 윤여준의 당부 "취임사 다시 읽어보길…"

["여당이 국정의 중심에 설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윤여준/전 환경부 장관 : "대통령이 좌지우지하고 여당은 따라만 다니까 야당이 대통령을 직접 상대하려고 그런다고. 대통령이 얼마나 힘들고 피곤해요. 대통령 취임사를 보면요, 제가 보기에는 역대 대통령 취임사 중에 제일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혹시 대통령 만나게 되면, 우연히. 할 말이 있어요. 지금 취임사를 읽어보라고."]
  • ‘특별한 인연’, 그들이 말하는 “앞으로는…”
    • 입력 2019-11-09 21:10:17
    • 수정2019-11-09 22:13:02
    뉴스 9
[앵커]

여러가지 인연과 특별한 이유로 문재인 정부에 남다른 기대를 품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임기 전반기를 마친 지금,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KBS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판문점까지 가셨어요, 그때 6월에. 이 신발을 신으시고."]

'대통령의 구두' 장인, 숫자보다 '귀'를 기울이길.

[유석영/구두 만드는 풍경 대표 : "소상공인들이 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은 되는데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는 동력이 부족하다... 어떤 부분에서 애로 사항이 있는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들어야 하는데... 우리 정부가 숫자에 좀 많이 연연하고 있지 않나."]

[발달장애인 초청간담회/지난해 9월 : "휠체어 3백만 원짜리 못 삽니다. 저 너무 화가 납니다, 지금. 대통령님."]

발달 장애인 엄마의 바람, "좀 더 용기를 내주세요"

[김신애/중복 장애인 어머니 : "용기를 좀 더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큰 틀의 나라 기반 자체가 바뀌는 놀라운 서비스를 제안했지만 반영되는 예산들은 늘 '시범'. 좀 더 좀 강하게 변화를 밀어붙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올해 4월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서 인천공항을 방문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불평등의 수렁, 비정규직 대통령 앞에서 울어버린 청년.

[엄창환/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 "시작점이 같아야 룰이 공정한 것도 공정한 거잖아요, 지금 사회 구조가. 그런 것들을 직접 건드리는 시도를 같이 해줘야 청년 정책도 해법도 찾고 실제 답이 나오지 않을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2017년 : "늘 응원하는 마음이 커요."]

생후 사흘 만에 떠난 아버지, 5.18 유족의 믿음.

[김소형/5·18 민주화운동 유족 : "그날 저에게 있어서도 대통령님이 보여준 따뜻한 포옹은 평생 잊을 수도 없을 것 같고... 5·18 정신이 왜곡되지 않고 폄훼되지 않게 진실규명을 해주시겠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고, 지금도 믿고 있거든요. 아빠도 더 이상 나쁜 쪽으로 폄훼되지 않도록..."]

보수 책사, 윤여준의 당부 "취임사 다시 읽어보길…"

["여당이 국정의 중심에 설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윤여준/전 환경부 장관 : "대통령이 좌지우지하고 여당은 따라만 다니까 야당이 대통령을 직접 상대하려고 그런다고. 대통령이 얼마나 힘들고 피곤해요. 대통령 취임사를 보면요, 제가 보기에는 역대 대통령 취임사 중에 제일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혹시 대통령 만나게 되면, 우연히. 할 말이 있어요. 지금 취임사를 읽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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