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10년째 투병…병세 심각”

입력 2019.11.10 (17:22) 수정 2019.11.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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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서 치매 환자 역할을 맡았던 배우 윤정희 씨가 알츠하이머에 걸려 10년째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의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는 최근 윤 씨가 자녀와 동생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독성을 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이거나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윤정희 씨는 2010년 영화 '시'에서 치매로 기억이 망가져 가던 '미자'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그해 칸 영화제에 초청됐고,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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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10년째 투병…병세 심각”
    • 입력 2019-11-10 17:22:27
    • 수정2019-11-10 17: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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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서 치매 환자 역할을 맡았던 배우 윤정희 씨가 알츠하이머에 걸려 10년째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의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는 최근 윤 씨가 자녀와 동생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독성을 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이거나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윤정희 씨는 2010년 영화 '시'에서 치매로 기억이 망가져 가던 '미자'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그해 칸 영화제에 초청됐고,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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