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등 자랑스러워해야…이해찬 2년 내 사망” 김재원 막말 논란
입력 2019.11.11 (07:19)
수정 2019.11.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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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잊을만 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곤 하는데요.
이번엔 김재원 의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대구경북 당원 집회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의 연고를 거론하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
또 이해찬 대표가 '2년 안에 죽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당 당원집회에서 연사로 나선 김재원 의원.
대구가 근대화를 앞당겼다, 삼성의 본산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곳 출신이라면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거론합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매주 골프를 잘 쳐서 말썽을 빚고 계시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구공고를 나오셨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팔공산 밑의 신용동에서 자라셨고..."]
대구, 경북이 똘똘 뭉쳐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들었다며 지역 정서에 호소했습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대구시당에서 나서서 수구니 보수니 겁내지 맙시다. 자랑스러워해야 돼요."]
선거제 개혁안을 비판하면서 여당 대표까지 끌어들였는데,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한다. 50년 집권한다. 얼마 전에는 내 죽기 전에는 정권 안 뺏긴다 이럽니다."]
택시 기사 말을 인용하며 막말성 발언도 꺼냈습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택시 기사가) 에이 의원님 틀렸습니다. 이해찬이 그러면 2년 뒤 죽는다는 말 아닙니까. 다음에 황교안이 대통령 되겠네요. 까짓것."]
당장 여당은 패륜적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저열한 막말을 사죄하고, 징계 절차 착수와 함께 예결위원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표 관련 발언은 우스갯소리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잊을만 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곤 하는데요.
이번엔 김재원 의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대구경북 당원 집회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의 연고를 거론하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
또 이해찬 대표가 '2년 안에 죽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당 당원집회에서 연사로 나선 김재원 의원.
대구가 근대화를 앞당겼다, 삼성의 본산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곳 출신이라면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거론합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매주 골프를 잘 쳐서 말썽을 빚고 계시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구공고를 나오셨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팔공산 밑의 신용동에서 자라셨고..."]
대구, 경북이 똘똘 뭉쳐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들었다며 지역 정서에 호소했습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대구시당에서 나서서 수구니 보수니 겁내지 맙시다. 자랑스러워해야 돼요."]
선거제 개혁안을 비판하면서 여당 대표까지 끌어들였는데,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한다. 50년 집권한다. 얼마 전에는 내 죽기 전에는 정권 안 뺏긴다 이럽니다."]
택시 기사 말을 인용하며 막말성 발언도 꺼냈습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택시 기사가) 에이 의원님 틀렸습니다. 이해찬이 그러면 2년 뒤 죽는다는 말 아닙니까. 다음에 황교안이 대통령 되겠네요. 까짓것."]
당장 여당은 패륜적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저열한 막말을 사죄하고, 징계 절차 착수와 함께 예결위원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표 관련 발언은 우스갯소리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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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등 자랑스러워해야…이해찬 2년 내 사망” 김재원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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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1 07:20:55
- 수정2019-11-11 09:39:26
[앵커]
잊을만 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곤 하는데요.
이번엔 김재원 의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대구경북 당원 집회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의 연고를 거론하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
또 이해찬 대표가 '2년 안에 죽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당 당원집회에서 연사로 나선 김재원 의원.
대구가 근대화를 앞당겼다, 삼성의 본산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곳 출신이라면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거론합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매주 골프를 잘 쳐서 말썽을 빚고 계시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구공고를 나오셨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팔공산 밑의 신용동에서 자라셨고..."]
대구, 경북이 똘똘 뭉쳐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들었다며 지역 정서에 호소했습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대구시당에서 나서서 수구니 보수니 겁내지 맙시다. 자랑스러워해야 돼요."]
선거제 개혁안을 비판하면서 여당 대표까지 끌어들였는데,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한다. 50년 집권한다. 얼마 전에는 내 죽기 전에는 정권 안 뺏긴다 이럽니다."]
택시 기사 말을 인용하며 막말성 발언도 꺼냈습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택시 기사가) 에이 의원님 틀렸습니다. 이해찬이 그러면 2년 뒤 죽는다는 말 아닙니까. 다음에 황교안이 대통령 되겠네요. 까짓것."]
당장 여당은 패륜적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저열한 막말을 사죄하고, 징계 절차 착수와 함께 예결위원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표 관련 발언은 우스갯소리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잊을만 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곤 하는데요.
이번엔 김재원 의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대구경북 당원 집회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의 연고를 거론하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
또 이해찬 대표가 '2년 안에 죽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당 당원집회에서 연사로 나선 김재원 의원.
대구가 근대화를 앞당겼다, 삼성의 본산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곳 출신이라면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거론합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매주 골프를 잘 쳐서 말썽을 빚고 계시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구공고를 나오셨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팔공산 밑의 신용동에서 자라셨고..."]
대구, 경북이 똘똘 뭉쳐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들었다며 지역 정서에 호소했습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대구시당에서 나서서 수구니 보수니 겁내지 맙시다. 자랑스러워해야 돼요."]
선거제 개혁안을 비판하면서 여당 대표까지 끌어들였는데,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한다. 50년 집권한다. 얼마 전에는 내 죽기 전에는 정권 안 뺏긴다 이럽니다."]
택시 기사 말을 인용하며 막말성 발언도 꺼냈습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택시 기사가) 에이 의원님 틀렸습니다. 이해찬이 그러면 2년 뒤 죽는다는 말 아닙니까. 다음에 황교안이 대통령 되겠네요. 까짓것."]
당장 여당은 패륜적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저열한 막말을 사죄하고, 징계 절차 착수와 함께 예결위원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표 관련 발언은 우스갯소리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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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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