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남학생들 단톡방 성희롱 파문…징계 검토
입력 2019.11.12 (06:21)
수정 2019.11.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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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교대 남학생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대화방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진상 조사에 이어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청주교대에 재학중인 남학생들의 SNS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창 맞을 때라며 교생 실습에서 자신들이 가르쳤던 학생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같은 과 여학생의 외모를 거론하면서 성희롱도 이어졌습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석 달째 대화는 이어졌습니다.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알려진 건 지난 8일.
피해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고 단체 채팅방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에 징계를 요구하고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가람/변호사/피해 학생 대리인 :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교단에 서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피해자들이 많았습니다. 최소한 수업에서 분리되거나."]
사태가 확산하자 학교에서도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청주교대 관계자/음성변조 : "조사 중에 있어요. 정확하게 누구다 누구다 이거를 파악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동료를 비하하고 제자까지 희화화한 예비 교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청주교대 남학생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대화방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진상 조사에 이어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청주교대에 재학중인 남학생들의 SNS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창 맞을 때라며 교생 실습에서 자신들이 가르쳤던 학생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같은 과 여학생의 외모를 거론하면서 성희롱도 이어졌습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석 달째 대화는 이어졌습니다.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알려진 건 지난 8일.
피해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고 단체 채팅방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에 징계를 요구하고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가람/변호사/피해 학생 대리인 :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교단에 서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피해자들이 많았습니다. 최소한 수업에서 분리되거나."]
사태가 확산하자 학교에서도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청주교대 관계자/음성변조 : "조사 중에 있어요. 정확하게 누구다 누구다 이거를 파악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동료를 비하하고 제자까지 희화화한 예비 교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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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대 남학생들 단톡방 성희롱 파문…징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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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2 06:23:47
- 수정2019-11-12 08:03:58
[앵커]
청주교대 남학생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대화방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진상 조사에 이어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청주교대에 재학중인 남학생들의 SNS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창 맞을 때라며 교생 실습에서 자신들이 가르쳤던 학생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같은 과 여학생의 외모를 거론하면서 성희롱도 이어졌습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석 달째 대화는 이어졌습니다.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알려진 건 지난 8일.
피해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고 단체 채팅방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에 징계를 요구하고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가람/변호사/피해 학생 대리인 :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교단에 서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피해자들이 많았습니다. 최소한 수업에서 분리되거나."]
사태가 확산하자 학교에서도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청주교대 관계자/음성변조 : "조사 중에 있어요. 정확하게 누구다 누구다 이거를 파악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동료를 비하하고 제자까지 희화화한 예비 교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청주교대 남학생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대화방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진상 조사에 이어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청주교대에 재학중인 남학생들의 SNS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창 맞을 때라며 교생 실습에서 자신들이 가르쳤던 학생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같은 과 여학생의 외모를 거론하면서 성희롱도 이어졌습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석 달째 대화는 이어졌습니다.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알려진 건 지난 8일.
피해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고 단체 채팅방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에 징계를 요구하고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가람/변호사/피해 학생 대리인 :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교단에 서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피해자들이 많았습니다. 최소한 수업에서 분리되거나."]
사태가 확산하자 학교에서도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청주교대 관계자/음성변조 : "조사 중에 있어요. 정확하게 누구다 누구다 이거를 파악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동료를 비하하고 제자까지 희화화한 예비 교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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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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