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플러스] 시카고, 폭설에 여객기 활주로 이탈

입력 2019.11.12 (20:44) 수정 2019.11.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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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인데요.

이른 아침, 착륙하던 여객기가 눈 덮인 활주로에 바퀴가 닿자 심하게 요동칩니다.

결국 활주로를 벗어난 여객기는 날개를 땅에 부딪힌 뒤에야 가까스로 멈췄섰습니다.

다행히 승무원과 탑승객 4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메리칸항공 측은 사고 원인을 "얼어붙은 활주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카고 일대 적설량은 최대 15㎝가 넘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700여 편의 항공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 동부지역은 때이른 기습 추위에 폭설까지 겹쳤는데요.

특히 미네소타의 일부 지역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북극 한파로 인해 11월 평년 기온보다 최대 3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록적인 추위가 찾아올 거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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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플러스] 시카고, 폭설에 여객기 활주로 이탈
    • 입력 2019-11-12 20:53:38
    • 수정2019-11-12 21:10:14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인데요.

이른 아침, 착륙하던 여객기가 눈 덮인 활주로에 바퀴가 닿자 심하게 요동칩니다.

결국 활주로를 벗어난 여객기는 날개를 땅에 부딪힌 뒤에야 가까스로 멈췄섰습니다.

다행히 승무원과 탑승객 4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메리칸항공 측은 사고 원인을 "얼어붙은 활주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카고 일대 적설량은 최대 15㎝가 넘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700여 편의 항공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 동부지역은 때이른 기습 추위에 폭설까지 겹쳤는데요.

특히 미네소타의 일부 지역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북극 한파로 인해 11월 평년 기온보다 최대 3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록적인 추위가 찾아올 거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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