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인간 욕심에 희생…인도 ‘코끼리 추모관’

입력 2019.11.15 (10:54) 수정 2019.11.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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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귀한 생명으로 태어났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상처받고 희생당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최근 인도의 한 마을에는 인간에 의해 목숨을 잃은 야생 코끼리들을 기리는 추모관이 들어섰다고 하는데요.

위로와 반성의 공간으로 <지구촌 톡>에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숨진 야생 코끼리를 기리는 추모 공간이 인도에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목숨을 잃어 간 야생 코끼리들을 기억하고 반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역 야생동물 보호 센터에서 설치한 건데요.

비석에는 센터에 구조된 뒤 죽은 코끼리들의 이름과 정보가 담겼습니다.

상처 입고 학대받다가 어렵게 구조돼 보호센터에 와서 죽은 코끼리들은 그나마도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하는데요.

야생에 남아있는 인도코끼리는 약 3만 마리.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갈 곳을 잃은 코끼리들은 먹이를 찾아 민가에 접근했다가 죽임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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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인간 욕심에 희생…인도 ‘코끼리 추모관’
    • 입력 2019-11-15 10:55:39
    • 수정2019-11-15 11:15:25
    지구촌뉴스
[앵커]

귀한 생명으로 태어났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상처받고 희생당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최근 인도의 한 마을에는 인간에 의해 목숨을 잃은 야생 코끼리들을 기리는 추모관이 들어섰다고 하는데요.

위로와 반성의 공간으로 <지구촌 톡>에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숨진 야생 코끼리를 기리는 추모 공간이 인도에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목숨을 잃어 간 야생 코끼리들을 기억하고 반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역 야생동물 보호 센터에서 설치한 건데요.

비석에는 센터에 구조된 뒤 죽은 코끼리들의 이름과 정보가 담겼습니다.

상처 입고 학대받다가 어렵게 구조돼 보호센터에 와서 죽은 코끼리들은 그나마도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하는데요.

야생에 남아있는 인도코끼리는 약 3만 마리.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갈 곳을 잃은 코끼리들은 먹이를 찾아 민가에 접근했다가 죽임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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