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트레이드 뒤 첫 대결…KCC 라건아 결승골

입력 2019.11.16 (21:35) 수정 2019.11.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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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대성과 라건아가 팀을 옮기는 초대형 트레이드로 농구계를 뒤흔든 KCC와 모비스가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라건아가 결승 골로 옛 소속팀 모비스를 울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깜짝 트레이드 뒤 5일 만에 옛 소속팀과 맞대결을 앞둔 날.

이대성은 SNS를 통해 옛 팬들에게 미처 못 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1쿼터 초반 자유투를 넣을 때에도 표정을 밝지 않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두 팀의 이적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리온 윌리엄스의 패스를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한 모비스 김국찬.

KCC 라건아는 이정현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시원한 덩크를 성공했습니다.

대형 트레이드 뒤 1패 씩을 안은 만큼 관심이 주목된 두 팀의 맞대결.

모비스가 전반을 13점 차까지 앞서며 주도했지만 후반엔 상황이 달랐습니다.

이대성의 결정적 3점 슛에, 라건아의 더블 더블 활약으로 KCC가 3쿼터에만 30점을 올리며 모비스를 2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한 점 차 시소게임이 이어진 4쿼터엔 52초를 남겨두고 라건아의 역전 골밑슛이 터졌습니다.

송교창의 쐐기 레이업까지 터져 KCC가 결국 79대 76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상승세 중인 삼성은 2위 전자랜드도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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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 트레이드 뒤 첫 대결…KCC 라건아 결승골
    • 입력 2019-11-16 21:38:52
    • 수정2019-11-16 21:46:25
    뉴스 9
[앵커]

이대성과 라건아가 팀을 옮기는 초대형 트레이드로 농구계를 뒤흔든 KCC와 모비스가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라건아가 결승 골로 옛 소속팀 모비스를 울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깜짝 트레이드 뒤 5일 만에 옛 소속팀과 맞대결을 앞둔 날.

이대성은 SNS를 통해 옛 팬들에게 미처 못 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1쿼터 초반 자유투를 넣을 때에도 표정을 밝지 않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두 팀의 이적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리온 윌리엄스의 패스를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한 모비스 김국찬.

KCC 라건아는 이정현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시원한 덩크를 성공했습니다.

대형 트레이드 뒤 1패 씩을 안은 만큼 관심이 주목된 두 팀의 맞대결.

모비스가 전반을 13점 차까지 앞서며 주도했지만 후반엔 상황이 달랐습니다.

이대성의 결정적 3점 슛에, 라건아의 더블 더블 활약으로 KCC가 3쿼터에만 30점을 올리며 모비스를 2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한 점 차 시소게임이 이어진 4쿼터엔 52초를 남겨두고 라건아의 역전 골밑슛이 터졌습니다.

송교창의 쐐기 레이업까지 터져 KCC가 결국 79대 76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상승세 중인 삼성은 2위 전자랜드도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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