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초전은 아쉬운 패배…오늘 대망의 결승 한일전!

입력 2019.11.17 (06:03) 수정 2019.11.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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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 12 대회에 나선 야구 대표팀이 어제에 이어 오늘은 결승에서 일본과 대결합니다.

결승의 전초전이었던 어제 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일본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미 결승 대진은 결정됐지만, 한일전인 만큼 경기장은 약 4만 4천 명의 만원 관중을 이뤘습니다.

대표팀은 3회 말 연속 안타와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 등이 겹쳐 대거 6점을 내주며 7대 1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한국 타선도 일본을 상대로 끈기를 발휘해 4회 초 김상수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5점을 냈습니다.

이어 점수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계속됐지만, 결국 승부는 뒤집지 못하고 10대 8 일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 컨디션을 생각해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모든 것은 마지막 경기가 남았으니까 선수들과 마음을 모아서 즐겁게 경기를 잘해 보겠습니다."]

타격이 상승세인 점은 좋았지만, 수비나 주루 등 아쉬웠던 부분도 보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승부는 오늘 펼쳐지는 결승전, 우리나라는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일본은 야마구치 슌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어제 욱일기 응원을 펼친 관중에 대해 KBO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세계야구연맹은 제재는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좋았던 점도 있었지만 아쉬웠던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어제의 실수를 철저히 복기해야 오늘 열리는 대망의 결승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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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초전은 아쉬운 패배…오늘 대망의 결승 한일전!
    • 입력 2019-11-17 06:03:19
    • 수정2019-11-17 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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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 12 대회에 나선 야구 대표팀이 어제에 이어 오늘은 결승에서 일본과 대결합니다.

결승의 전초전이었던 어제 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일본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미 결승 대진은 결정됐지만, 한일전인 만큼 경기장은 약 4만 4천 명의 만원 관중을 이뤘습니다.

대표팀은 3회 말 연속 안타와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 등이 겹쳐 대거 6점을 내주며 7대 1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한국 타선도 일본을 상대로 끈기를 발휘해 4회 초 김상수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5점을 냈습니다.

이어 점수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계속됐지만, 결국 승부는 뒤집지 못하고 10대 8 일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 컨디션을 생각해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모든 것은 마지막 경기가 남았으니까 선수들과 마음을 모아서 즐겁게 경기를 잘해 보겠습니다."]

타격이 상승세인 점은 좋았지만, 수비나 주루 등 아쉬웠던 부분도 보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승부는 오늘 펼쳐지는 결승전, 우리나라는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일본은 야마구치 슌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어제 욱일기 응원을 펼친 관중에 대해 KBO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세계야구연맹은 제재는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좋았던 점도 있었지만 아쉬웠던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어제의 실수를 철저히 복기해야 오늘 열리는 대망의 결승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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