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진단 라이브] 보수대통합 필요성, ‘비공감’ 54% vs ‘공감’ 33%

입력 2019.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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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최근 보수 야당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는 보수대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전국의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보수대통합 필요성, '비공감' 54% vs '공감' 33%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끄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그리고 '우리공화당' 등 보수 야당 사이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보수대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공감하지 않는다'가 27%,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도 27%로, 응답자의 54%가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공감한다'는 응답은 24%,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은 9%로, 보수대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자는 33%를 차지했습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4%였습니다.


총선 前 보수대통합 실현가능성, '낮다' 70% vs '높다' 17%

이러한 보수대통합이 내년 4월 총선 전에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이 49%,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응답은 21%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총선 전 보수대통합의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은 16%, 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은 2%에 불과해 응답자의 17%가 총선 전 보수대통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12%였습니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 '유지해야' 54% vs '재고해야' 34%

우리 정부는 11월 23일 종료될 예정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GSOMIA)에 대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철회돼야 종료를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동북아 안보를 위해 '지소미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지소미아'의 종료 결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반해 '종료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4%에 그쳤습니다. '모르겠다'는 12%였습니다.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 ▲조사기간: 2019년 11월 14일~15일 ▲조사방법 : 웹조사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해 URL 발송) ▲응답률 : 조사요청 대비 14.9%, 조사참여 대비 96.3%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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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진단 라이브] 보수대통합 필요성, ‘비공감’ 54% vs ‘공감’ 33%
    • 입력 2019-11-17 09:00:25
    취재K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최근 보수 야당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는 보수대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전국의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보수대통합 필요성, '비공감' 54% vs '공감' 33%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끄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그리고 '우리공화당' 등 보수 야당 사이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보수대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공감하지 않는다'가 27%,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도 27%로, 응답자의 54%가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공감한다'는 응답은 24%,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은 9%로, 보수대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자는 33%를 차지했습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4%였습니다.


총선 前 보수대통합 실현가능성, '낮다' 70% vs '높다' 17%

이러한 보수대통합이 내년 4월 총선 전에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이 49%,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응답은 21%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총선 전 보수대통합의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은 16%, 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은 2%에 불과해 응답자의 17%가 총선 전 보수대통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12%였습니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 '유지해야' 54% vs '재고해야' 34%

우리 정부는 11월 23일 종료될 예정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GSOMIA)에 대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철회돼야 종료를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동북아 안보를 위해 '지소미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지소미아'의 종료 결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반해 '종료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4%에 그쳤습니다. '모르겠다'는 12%였습니다.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 ▲조사기간: 2019년 11월 14일~15일 ▲조사방법 : 웹조사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해 URL 발송) ▲응답률 : 조사요청 대비 14.9%, 조사참여 대비 96.3%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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