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 사흘째…무궁화호 21대 지연 운행

입력 2019.11.17 (19:04) 수정 2019.11.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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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에 들어간 지 사흘째인 오늘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용산이나 서울역에서 일부 무궁화호가 지연되고 있어서 운행상황 꼭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KTX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일을 시작으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일부 일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21대가 지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는 어제와 달리 부산 쪽에서 준법투쟁에 참여하지 않아 KTX 운행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수색차량기지의 준법투쟁이 계속되면서 무궁화호 일부 열차가 최대 1시간 26분 정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는 KTX 9대를 포함해 열차 41대 운행이 늦어졌습니다.

노조의 준법투쟁 첫날인 지난 15일에도 열차 35대가 최대 두 시간 정도 운행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철도공사는 투쟁 기간 동안 지연되는 열차는 승차권을 환불하거나 취소할 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입시 논술 수험생 등 주요 일정이 있다면 미리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바쁜 경우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는 철도노조는 모레까지 준법투쟁을 이어간 뒤 오는 20일부터는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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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 준법투쟁 사흘째…무궁화호 21대 지연 운행
    • 입력 2019-11-17 19:06:00
    • 수정2019-11-17 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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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에 들어간 지 사흘째인 오늘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용산이나 서울역에서 일부 무궁화호가 지연되고 있어서 운행상황 꼭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KTX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일을 시작으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일부 일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21대가 지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는 어제와 달리 부산 쪽에서 준법투쟁에 참여하지 않아 KTX 운행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수색차량기지의 준법투쟁이 계속되면서 무궁화호 일부 열차가 최대 1시간 26분 정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는 KTX 9대를 포함해 열차 41대 운행이 늦어졌습니다.

노조의 준법투쟁 첫날인 지난 15일에도 열차 35대가 최대 두 시간 정도 운행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철도공사는 투쟁 기간 동안 지연되는 열차는 승차권을 환불하거나 취소할 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입시 논술 수험생 등 주요 일정이 있다면 미리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바쁜 경우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는 철도노조는 모레까지 준법투쟁을 이어간 뒤 오는 20일부터는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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