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어려워도 부동산 반드시 잡는다…일자리 해결안돼 송구”

입력 2019.11.20 (08:16) 수정 2019.11.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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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민과의 대화에서 국민들이 가장 관심있었던 분야는 경제 분야였는데요.

문 대통령은 성장률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부동산을 경기 부양을 위해 활용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밝은 분위기 속에 시작된 국민과의 대화는 부동산 관련 질문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문 대통령의 대답은 분명했습니다.

집값은 반드시 잡겠다, 자신있다, 그리고 부동산을 경기 부양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는 설령 (경제)성장률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값을 잡을 여러가지 방안이 있다며 반드시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규제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어렵게 하지 않도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와 관련해선 취임할 때 가장 중요한 약속이었는데 해결이 아직 안 돼 송구스럽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보험을 확대하고 비정규직을 줄이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 제도 시행 때문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어려워졌다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런 데 분야에 따라서는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있을 수 있고..."]

하지만 두 정책 모두 궁극적으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회에 관련법 입법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입법을 해주시길 촉구드리고요."]

사전 접수된 질문 만6천여 건 가운데 절반이상이 경제 분야였을정도로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경제였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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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률 어려워도 부동산 반드시 잡는다…일자리 해결안돼 송구”
    • 입력 2019-11-20 08:18:23
    • 수정2019-11-20 0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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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민과의 대화에서 국민들이 가장 관심있었던 분야는 경제 분야였는데요.

문 대통령은 성장률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부동산을 경기 부양을 위해 활용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밝은 분위기 속에 시작된 국민과의 대화는 부동산 관련 질문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문 대통령의 대답은 분명했습니다.

집값은 반드시 잡겠다, 자신있다, 그리고 부동산을 경기 부양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는 설령 (경제)성장률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값을 잡을 여러가지 방안이 있다며 반드시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규제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어렵게 하지 않도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와 관련해선 취임할 때 가장 중요한 약속이었는데 해결이 아직 안 돼 송구스럽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보험을 확대하고 비정규직을 줄이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 제도 시행 때문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어려워졌다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런 데 분야에 따라서는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있을 수 있고..."]

하지만 두 정책 모두 궁극적으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회에 관련법 입법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입법을 해주시길 촉구드리고요."]

사전 접수된 질문 만6천여 건 가운데 절반이상이 경제 분야였을정도로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경제였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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