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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IN] 이탈리아 ‘슈퍼캣 쇼’…영광의 챔피언은?
입력 2019.11.20 (10:46) 수정 2019.11.20 (11:0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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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로마에서 '슈퍼 캣 쇼'가 열렸습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유기묘를 돕는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먼저, 어떤 고양이가 슈퍼캣의 영광을 안게 됐을지 지구촌 인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주말 이탈리아 로마에 전 세계 고양이 반려인들이 모였습니다.

최고의 고양이를 가리는 슈퍼 캣 쇼가 열린 건데요.

올해는 총 60종의 고양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종마다 점수를 매겨 가장 표준에 가까운 고양이를 슈퍼캣으로 선정하는데요.

올해의 슈퍼 캣으로는 이 페르시아 고양이가 뽑혔습니다.

검은색과 은색 털이 멋스럽게 어우러졌고, 페르시아 종 특유의 주황 눈빛이 살아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슈퍼캣 쇼의 또 다른 재미는 다양한 고양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표범처럼 검은 무늬를 가진 이 고양이는 벵갈 고양이인데요.

야생적이고 이국적인 생김새와 달리 성격은 온순한 편입니다.

[카를로 몬티/벵갈 고양이 주인 : "벵갈 고양이의 특징은 주인의 그림자가 되어 강아지처럼 졸졸 쫓아다닌다는 거예요. 같이 노는 걸 정말 좋아하죠."]

큰 몸집에 복슬복슬한 털이 특징인 버먼 고양이입니다.

얼굴이 작고,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 매우 똘똘한 종입니다.

하얀 빛깔에서 고고한 매력이 느껴지죠?

메이쿤 고양이는 고풍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데요.

대형고양이 품종으로 털 색은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 메이쿤 고양이는 검정과 은색 털이 어우러졌네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페르시아 고양이입니다.

품위 있는 외모에 성격도 차분해 '귀부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쇼에선 반려 고양이가 가진 치료 역할들도 소개됐는데요.

2009년 미네소타 대학 뇌졸중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묘는 스트레스를 줄여줘 심장 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특히 이 브리티시 쇼트헤어 종이 관계 치료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로베르토 그리시/브리티시 쇼트헤어 주인 : "브리티시 쇼트헤어 종은 아이들이 관계 맺는 것을 도와줍니다. 함께 놀고, 만지고 돌보면서 아이들은 특정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사람 친구들과의 관계로 이어지죠."]

알레르기 때문에 반려묘를 키우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시베리아 고양이 종이 적합하다고 하는데요.

[안나 갈리아르디/시베리아 고양이 주인 : "고양이 알레르기는 타액에 포함된 단백질 때문으로 고양이 스스로 핥으면서 발생합니다. 시베리아 고양이는 타액이 적습니다."]

슈퍼 캣 쇼는 올해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최고의 고양이를 뽑는 한편, 유기 고양이를 돕기 위한 노력도 해왔는데요.

[지안루카 과리노/개최자 : "지난 20년 동안 ‘슈퍼 캣 쇼’는 VIP, 순종 고양이를 보존하고, '거리 품종 고양이'라 불리는 유기 고양이를 도와서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 역시 많은 유기 고양이들의 입양을 장려했습니다."]

올해는 자매 고양이 2마리를 포함해 모두 18마리의 고양이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주최 측은 올해의 진짜 슈퍼스타는 바로 이 고양이 자매라고 기뻐했는데요.

[마르지아 파셀라/로마 동물환경관리협회 이사 : "동시에 입양이 됐다는 점, 마음에서 나온 입양이었다는 점에서 두 고양이 자매가 올해의 슈퍼스타입니다. 매우 기쁘고, 입양이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유기, 학대 등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 그 마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사랑해 주는 것, 그리고 충동적 입양이 아닌 신중한 고민을 통한 성숙한 반려 의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 [지구촌 IN] 이탈리아 ‘슈퍼캣 쇼’…영광의 챔피언은?
    • 입력 2019-11-20 10:53:00
    • 수정2019-11-20 11:01:31
    지구촌뉴스
[앵커]

이탈리아 로마에서 '슈퍼 캣 쇼'가 열렸습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유기묘를 돕는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먼저, 어떤 고양이가 슈퍼캣의 영광을 안게 됐을지 지구촌 인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주말 이탈리아 로마에 전 세계 고양이 반려인들이 모였습니다.

최고의 고양이를 가리는 슈퍼 캣 쇼가 열린 건데요.

올해는 총 60종의 고양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종마다 점수를 매겨 가장 표준에 가까운 고양이를 슈퍼캣으로 선정하는데요.

올해의 슈퍼 캣으로는 이 페르시아 고양이가 뽑혔습니다.

검은색과 은색 털이 멋스럽게 어우러졌고, 페르시아 종 특유의 주황 눈빛이 살아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슈퍼캣 쇼의 또 다른 재미는 다양한 고양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표범처럼 검은 무늬를 가진 이 고양이는 벵갈 고양이인데요.

야생적이고 이국적인 생김새와 달리 성격은 온순한 편입니다.

[카를로 몬티/벵갈 고양이 주인 : "벵갈 고양이의 특징은 주인의 그림자가 되어 강아지처럼 졸졸 쫓아다닌다는 거예요. 같이 노는 걸 정말 좋아하죠."]

큰 몸집에 복슬복슬한 털이 특징인 버먼 고양이입니다.

얼굴이 작고,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 매우 똘똘한 종입니다.

하얀 빛깔에서 고고한 매력이 느껴지죠?

메이쿤 고양이는 고풍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데요.

대형고양이 품종으로 털 색은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 메이쿤 고양이는 검정과 은색 털이 어우러졌네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페르시아 고양이입니다.

품위 있는 외모에 성격도 차분해 '귀부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쇼에선 반려 고양이가 가진 치료 역할들도 소개됐는데요.

2009년 미네소타 대학 뇌졸중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묘는 스트레스를 줄여줘 심장 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특히 이 브리티시 쇼트헤어 종이 관계 치료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로베르토 그리시/브리티시 쇼트헤어 주인 : "브리티시 쇼트헤어 종은 아이들이 관계 맺는 것을 도와줍니다. 함께 놀고, 만지고 돌보면서 아이들은 특정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사람 친구들과의 관계로 이어지죠."]

알레르기 때문에 반려묘를 키우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시베리아 고양이 종이 적합하다고 하는데요.

[안나 갈리아르디/시베리아 고양이 주인 : "고양이 알레르기는 타액에 포함된 단백질 때문으로 고양이 스스로 핥으면서 발생합니다. 시베리아 고양이는 타액이 적습니다."]

슈퍼 캣 쇼는 올해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최고의 고양이를 뽑는 한편, 유기 고양이를 돕기 위한 노력도 해왔는데요.

[지안루카 과리노/개최자 : "지난 20년 동안 ‘슈퍼 캣 쇼’는 VIP, 순종 고양이를 보존하고, '거리 품종 고양이'라 불리는 유기 고양이를 도와서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 역시 많은 유기 고양이들의 입양을 장려했습니다."]

올해는 자매 고양이 2마리를 포함해 모두 18마리의 고양이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주최 측은 올해의 진짜 슈퍼스타는 바로 이 고양이 자매라고 기뻐했는데요.

[마르지아 파셀라/로마 동물환경관리협회 이사 : "동시에 입양이 됐다는 점, 마음에서 나온 입양이었다는 점에서 두 고양이 자매가 올해의 슈퍼스타입니다. 매우 기쁘고, 입양이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유기, 학대 등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 그 마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사랑해 주는 것, 그리고 충동적 입양이 아닌 신중한 고민을 통한 성숙한 반려 의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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