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中 신용등급 A+ 유지…“내년 성장률 5.7%로 둔화”

입력 2019.11.20 (11:10) 수정 2019.11.20 (14: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 신용 평가사 피치는 오늘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피치는 내년 중국 성장률은 5.7%로 올해 6.1%보다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12월 중순 중국산 소비재 1천500억 달러에 발효될 예정인 15% 관세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피치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피치는 미·중 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최근 진전을 보여 기존 관세 일부가 유예되거나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피치는 성장률 압박에 대응한 중국의 통화 정책이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피치는 중국 당국이 올해 말까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완만하게 인하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피치, 中 신용등급 A+ 유지…“내년 성장률 5.7%로 둔화”
    • 입력 2019-11-20 11:10:47
    • 수정2019-11-20 14:05:14
    국제
국제 신용 평가사 피치는 오늘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피치는 내년 중국 성장률은 5.7%로 올해 6.1%보다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12월 중순 중국산 소비재 1천500억 달러에 발효될 예정인 15% 관세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피치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피치는 미·중 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최근 진전을 보여 기존 관세 일부가 유예되거나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피치는 성장률 압박에 대응한 중국의 통화 정책이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피치는 중국 당국이 올해 말까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완만하게 인하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