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새 기준금리’ LPR 0.05%P 또 인하
입력 2019.11.20 (11:12)
수정 2019.11.20 (14: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사실상의 새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또 내렸습니다.
인민은행은 11월 1년 만기 LPR가 전달의 4.20%보다 0.05%포인트 내려간 4.15%로 집계됐다고 20일 공고했습니다.
5년 만기 LPR 역시 전달의 4.85%에서 4.80%로 0.05%포인트 내렸습니다.
앞서 인민은행이 이달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01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5%포인트 내리면서 LPR 하락이 예견됐습니다.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 빌려주는 MLF 대출 금리가 내려가면 '원가'가 낮아진 만큼 은행이 고객에게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8월부터 매달 20일 18개 은행 보고 값의 평균을 '신(新) LPR'로 고시하면서 전 금융기관이 이를 대출 업무 기준으로 따르도록 했습니다.
인민은행의 대출 기준금리가 여전히 별도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보다 더 낮은 LPR가 사실상 대출 업무와 관련해 실질적 기준이 된 것입니다.
이강 행장은 19일 금융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계속해서 경기조절 정책을 강화하고 대출이 실물 경제를 돕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민은행은 11월 1년 만기 LPR가 전달의 4.20%보다 0.05%포인트 내려간 4.15%로 집계됐다고 20일 공고했습니다.
5년 만기 LPR 역시 전달의 4.85%에서 4.80%로 0.05%포인트 내렸습니다.
앞서 인민은행이 이달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01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5%포인트 내리면서 LPR 하락이 예견됐습니다.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 빌려주는 MLF 대출 금리가 내려가면 '원가'가 낮아진 만큼 은행이 고객에게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8월부터 매달 20일 18개 은행 보고 값의 평균을 '신(新) LPR'로 고시하면서 전 금융기관이 이를 대출 업무 기준으로 따르도록 했습니다.
인민은행의 대출 기준금리가 여전히 별도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보다 더 낮은 LPR가 사실상 대출 업무와 관련해 실질적 기준이 된 것입니다.
이강 행장은 19일 금융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계속해서 경기조절 정책을 강화하고 대출이 실물 경제를 돕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새 기준금리’ LPR 0.05%P 또 인하
-
- 입력 2019-11-20 11:12:35
- 수정2019-11-20 14:05:35
중국에서 사실상의 새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또 내렸습니다.
인민은행은 11월 1년 만기 LPR가 전달의 4.20%보다 0.05%포인트 내려간 4.15%로 집계됐다고 20일 공고했습니다.
5년 만기 LPR 역시 전달의 4.85%에서 4.80%로 0.05%포인트 내렸습니다.
앞서 인민은행이 이달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01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5%포인트 내리면서 LPR 하락이 예견됐습니다.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 빌려주는 MLF 대출 금리가 내려가면 '원가'가 낮아진 만큼 은행이 고객에게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8월부터 매달 20일 18개 은행 보고 값의 평균을 '신(新) LPR'로 고시하면서 전 금융기관이 이를 대출 업무 기준으로 따르도록 했습니다.
인민은행의 대출 기준금리가 여전히 별도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보다 더 낮은 LPR가 사실상 대출 업무와 관련해 실질적 기준이 된 것입니다.
이강 행장은 19일 금융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계속해서 경기조절 정책을 강화하고 대출이 실물 경제를 돕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민은행은 11월 1년 만기 LPR가 전달의 4.20%보다 0.05%포인트 내려간 4.15%로 집계됐다고 20일 공고했습니다.
5년 만기 LPR 역시 전달의 4.85%에서 4.80%로 0.05%포인트 내렸습니다.
앞서 인민은행이 이달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01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5%포인트 내리면서 LPR 하락이 예견됐습니다.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 빌려주는 MLF 대출 금리가 내려가면 '원가'가 낮아진 만큼 은행이 고객에게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8월부터 매달 20일 18개 은행 보고 값의 평균을 '신(新) LPR'로 고시하면서 전 금융기관이 이를 대출 업무 기준으로 따르도록 했습니다.
인민은행의 대출 기준금리가 여전히 별도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보다 더 낮은 LPR가 사실상 대출 업무와 관련해 실질적 기준이 된 것입니다.
이강 행장은 19일 금융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계속해서 경기조절 정책을 강화하고 대출이 실물 경제를 돕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정영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