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미중 무역협상은 미세 조정 단계…합의 희망 있다”

입력 2019.11.20 (16:10) 수정 2019.11.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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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현지시각 19일 폭스 비즈니스 방송에 나와 미·중 무역 협상은 현재 미세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로스 장관은 "서류 작업은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정말 필요한 것은 디테일"이라고 말하고 중국 측의 농산물 구매 금액이 이 같은 예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이어 합의 가능성과 관련해 "희망이 없다면 협상이 중단됐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희망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뭔가를 만들 수 있다는 데 대해 낙관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든 아니든 "둘 다 괜찮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중국은, 내가 좋아하는, 합의해야 할 것"이라며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만약 우리가 중국과 합의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저 관세를 더 높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을 90일간 유예한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통신 업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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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상무장관 “미중 무역협상은 미세 조정 단계…합의 희망 있다”
    • 입력 2019-11-20 16:10:39
    • 수정2019-11-20 16:12:09
    국제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현지시각 19일 폭스 비즈니스 방송에 나와 미·중 무역 협상은 현재 미세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로스 장관은 "서류 작업은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정말 필요한 것은 디테일"이라고 말하고 중국 측의 농산물 구매 금액이 이 같은 예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이어 합의 가능성과 관련해 "희망이 없다면 협상이 중단됐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희망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뭔가를 만들 수 있다는 데 대해 낙관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든 아니든 "둘 다 괜찮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중국은, 내가 좋아하는, 합의해야 할 것"이라며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만약 우리가 중국과 합의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저 관세를 더 높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을 90일간 유예한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통신 업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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