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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대화…野 “알맹이 빠진 대통령 홍보”·靑 “국민과 공감”
입력 2019.11.20 (19:07) 수정 2019.11.20 (19:5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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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두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현안에 대한 각론 없이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과 공감하는 자리' 였다고 자평한 청와대는, 대통령 앞으로 접수된 질문 만 6천 건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117분간 생중계된 '국민과의 대화',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준비한 내용만 일방적으로 전달한 쇼"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 말과 달리 국민은 안보와 경제 파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파탄 직전의 경제로 인해서 국민들의 고통과 분노가 참으로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조금도 이런 국민들의 고통과 분노에 대한 답이 담기질 않았습니다."]

특히, 공수처와 검찰개혁, 남북 평화에 대한 발언만 유달리 길어, '공수처 홍보 쇼', '남북관계 평화 강요 쇼' 같았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국정 하반기 대통령의 변화와 비전을 기대했지만, 지소미아 등 현안에 원론적 얘기에 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조국 사태' 사과는 의미 있었지만, 국민 통합을 위한 각론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진영 간 갈등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면서, 국론 통합의 길을 이렇게 이렇게 나가겠다고 제시를 했어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과 평화당은 대통령의 소통 능력을 긍정 평가했지만, 국정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이 선명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청와대는 국민과의 공감이라는 취지를 잘 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진행상 미숙함은 있었지만, 새로운 토론 문화를 보여줬다"고 자평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행사를 앞두고 접수된 질문 16,000건을 분야별로 분류해 답변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국민과의 대화…野 “알맹이 빠진 대통령 홍보”·靑 “국민과 공감”
    • 입력 2019-11-20 19:09:40
    • 수정2019-11-20 19:50:30
    뉴스 7
[앵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두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현안에 대한 각론 없이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과 공감하는 자리' 였다고 자평한 청와대는, 대통령 앞으로 접수된 질문 만 6천 건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117분간 생중계된 '국민과의 대화',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준비한 내용만 일방적으로 전달한 쇼"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 말과 달리 국민은 안보와 경제 파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파탄 직전의 경제로 인해서 국민들의 고통과 분노가 참으로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조금도 이런 국민들의 고통과 분노에 대한 답이 담기질 않았습니다."]

특히, 공수처와 검찰개혁, 남북 평화에 대한 발언만 유달리 길어, '공수처 홍보 쇼', '남북관계 평화 강요 쇼' 같았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국정 하반기 대통령의 변화와 비전을 기대했지만, 지소미아 등 현안에 원론적 얘기에 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조국 사태' 사과는 의미 있었지만, 국민 통합을 위한 각론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진영 간 갈등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면서, 국론 통합의 길을 이렇게 이렇게 나가겠다고 제시를 했어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과 평화당은 대통령의 소통 능력을 긍정 평가했지만, 국정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이 선명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청와대는 국민과의 공감이라는 취지를 잘 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진행상 미숙함은 있었지만, 새로운 토론 문화를 보여줬다"고 자평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행사를 앞두고 접수된 질문 16,000건을 분야별로 분류해 답변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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