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O 재팬’ 영향 한국인 관광객 65.5%·수출 23.1% 감소
입력 2019.11.20 (19:10)
수정 2019.11.20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NO 재팬'으로 대변되는 일본 안가기 운동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이 점차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와 일본의 한국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숫자는 19만7천300명.
지난해 10월의 57만여명보다 65.5%나 급감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이 같은 감소폭은 지난 9월 58.1%에 비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바타 히로시/일본 관광청 장관 : "2011년 4월, 66.4% 감소한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13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8.1%가 감소했습니다.
무역통계에서도 지난달 일본의 한국 수출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일본의 한국 수출액은 3천818억엔, 우리 돈으로 4조천240억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1%나 감소한 것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과 자동차 그리고 반도체 등 제조장치 등에서 일본의 수출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맥주로 대표되는 일본산 식품은 23.1%가 줄었습니다.
또한 승용차도 63.6% 그리고 반도체 등 제조장치에서도 49%가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흑자폭도 작년 대비 41.5%가 줄어든 천85억엔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은 원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지난달 전체 무역수지는 넉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NO 재팬'으로 대변되는 일본 안가기 운동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이 점차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와 일본의 한국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숫자는 19만7천300명.
지난해 10월의 57만여명보다 65.5%나 급감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이 같은 감소폭은 지난 9월 58.1%에 비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바타 히로시/일본 관광청 장관 : "2011년 4월, 66.4% 감소한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13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8.1%가 감소했습니다.
무역통계에서도 지난달 일본의 한국 수출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일본의 한국 수출액은 3천818억엔, 우리 돈으로 4조천240억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1%나 감소한 것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과 자동차 그리고 반도체 등 제조장치 등에서 일본의 수출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맥주로 대표되는 일본산 식품은 23.1%가 줄었습니다.
또한 승용차도 63.6% 그리고 반도체 등 제조장치에서도 49%가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흑자폭도 작년 대비 41.5%가 줄어든 천85억엔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은 원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지난달 전체 무역수지는 넉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NO 재팬’ 영향 한국인 관광객 65.5%·수출 23.1% 감소
-
- 입력 2019-11-20 19:12:41
- 수정2019-11-20 19:53:42
[앵커]
'NO 재팬'으로 대변되는 일본 안가기 운동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이 점차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와 일본의 한국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숫자는 19만7천300명.
지난해 10월의 57만여명보다 65.5%나 급감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이 같은 감소폭은 지난 9월 58.1%에 비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바타 히로시/일본 관광청 장관 : "2011년 4월, 66.4% 감소한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13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8.1%가 감소했습니다.
무역통계에서도 지난달 일본의 한국 수출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일본의 한국 수출액은 3천818억엔, 우리 돈으로 4조천240억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1%나 감소한 것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과 자동차 그리고 반도체 등 제조장치 등에서 일본의 수출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맥주로 대표되는 일본산 식품은 23.1%가 줄었습니다.
또한 승용차도 63.6% 그리고 반도체 등 제조장치에서도 49%가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흑자폭도 작년 대비 41.5%가 줄어든 천85억엔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은 원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지난달 전체 무역수지는 넉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NO 재팬'으로 대변되는 일본 안가기 운동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이 점차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와 일본의 한국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숫자는 19만7천300명.
지난해 10월의 57만여명보다 65.5%나 급감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이 같은 감소폭은 지난 9월 58.1%에 비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바타 히로시/일본 관광청 장관 : "2011년 4월, 66.4% 감소한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13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8.1%가 감소했습니다.
무역통계에서도 지난달 일본의 한국 수출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일본의 한국 수출액은 3천818억엔, 우리 돈으로 4조천240억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1%나 감소한 것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과 자동차 그리고 반도체 등 제조장치 등에서 일본의 수출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맥주로 대표되는 일본산 식품은 23.1%가 줄었습니다.
또한 승용차도 63.6% 그리고 반도체 등 제조장치에서도 49%가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흑자폭도 작년 대비 41.5%가 줄어든 천85억엔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은 원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지난달 전체 무역수지는 넉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
-
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박진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